영화검색
검색
 
신선한 소재 외에 이렇다 할 것 없는 졸작 시라노 ; 연애조작단
choimy84 2010-09-22 오전 11:36:06 720   [0]

시사회에 당첨이 돼서 아내와 함께 본 영화다. 시사회는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던지라 오히려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했다. 즉 로맨틱과 코미디가 키워드라는 것이다.

 

사실 로맨틱이라는 키워드를 충족하기 위한 플롯과 화려한 배우진은 납득이 갈만큼 촘촘하고 스타일은 묻어 났다.

 

하지만 기대했던 배우들의 연기가 안습인지라 영화에 깊이 집중할 수가 없었다. 코미디 보면서 졸기는 처음이다.

 

특히 최다니엘의 연기가 무척이나 아쉬웠다. 하이킥에서의 캐릭터가 아직 잔상으로 남아서인지 시라노의 캐릭터가 불편할 정도로 어울리지 않았다.

 

오히려 박신혜는 연기가 자연스러웠고 그나마 엄태웅과 이민정의 노련한 연기가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는 꼴이 됐다.

 

또한 코미디가 또하나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지만 정말 웃기지가 않았다. 나만 그랬던것일까 하는 생각에 평점을 보면 예상외로 높은 점수가 나를 당혹케 할 정도로 재미 있었다고 하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어느 대목에서 웃겼는지 자못 궁금하기까지 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나마 가장 웃겼던 장면은 마지막 권해효의 관록있는 코미디 연기가 전부였다. 권해효에게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영화 평점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평점이 높다고 해서 자신의 평점까지 휩쓸리지는 말아야 한다.

분명 평점의 인플레이션이다. (평점 5/10)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632 [뮬란] 재밌게 본.. ehgmlrj 10.09.22 718 0
87631 [엽문 2] [허허]역시 견자단님.. ghkxn 10.09.22 979 0
87630 [라이브 인..] 'LIVE in 3D'는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 컨텐츠를 3D 전용 카메라 장비로 촬 dhcjf81 10.09.22 495 0
87629 [라이브 인..] 이번 휘성의 `잇츠 리얼`은 아직은 실험적인 단계지만 이 같은 서태지의 시도를 고스란히 hanhi777 10.09.22 338 0
현재 [시라노 ;..] 신선한 소재 외에 이렇다 할 것 없는 졸작 choimy84 10.09.22 720 0
87627 [인사이더] 지금 생각하면 잘 만든 영화.. kooshu 10.09.22 565 0
87626 [투 아이즈] 괜찮네요ㅎ kooshu 10.09.22 532 0
87625 [맨 프럼 ..] 지구에서온 방콕 사나이... ohneung 10.09.22 422 0
87624 [레지던트 ..] 오락성만큼은 최고다 sh0528p 10.09.22 665 0
87623 [마루 밑 ..] [마루 밑 아리에티] 아기자기하고 따뜻하지만... sch1109 10.09.22 510 0
87622 [방가? 방..] ㅋㅋㅋ 재밌음. 대박 웃김. godlhr 10.09.21 645 0
87621 [죽이고 싶은] 배우도 커버 못하는 영화. cipul3049 10.09.21 1060 0
87620 [노르웨이의..] 정경호 박인수 주연 영화 '노르웨이의 숲'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홍상수 감독의 dhcjf81 10.09.21 448 0
87619 [노르웨이의..] 노 감독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속 인물들은 영화 속에서 특별한 상황에 직접 직면하기보 hanhi777 10.09.21 425 0
87618 [예언자] 색다르지만 버거운 violetcat 10.09.21 741 0
87617 [크레이지 ..] 퇴물이지만 죽지 않아. violetcat 10.09.21 798 0
87616 [하모니] 참 많이 울면서 본... violetcat 10.09.21 531 0
87615 [꼬마 니콜라]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영화 violetcat 10.09.21 685 0
87614 [페어 러브] 담백하지만 심심한 violetcat 10.09.21 537 0
87613 [사랑은 너..] 심플하게 정말 재미있네요! violetcat 10.09.21 1025 0
87612 [웨딩드레스] 신파지만, 그래서 눈물나는 violetcat 10.09.21 516 0
87611 [영원한 여름] 최선을 다한 우정과 사랑. violetcat 10.09.21 455 0
87610 [뉴욕에서 ..] 뉴욕이든 파리든 상관없어! violetcat 10.09.21 531 0
87609 [레터스 투..] 모험을 떠나고 싶어지는! (6) violetcat 10.09.21 11815 0
87608 [퀴즈왕] 장진영화의본모습 popkkc 10.09.21 559 0
87607 [뮤턴트 :..] 보지만 그럼 후회해 caspercha 10.09.21 319 0
87606 [땡큐, 마..] 이상한 영화닷 (1) caspercha 10.09.21 200 0
87605 [더 도어] 스릴러~볼래?그럼 강추 caspercha 10.09.21 517 0
87604 [당신은 아..] 아름다운 인간 이야기 caspercha 10.09.21 402 0
87603 [내니 맥피..] 비추~글쎄 생각보다는 별루 caspercha 10.09.21 879 0
87602 [기적의 오..] 다큐영화~좋아요 caspercha 10.09.21 304 0
87601 [그 남자가..] 부부이야기 caspercha 10.09.21 753 0

이전으로이전으로241 | 242 | 243 | 244 | 245 | 246 | 247 | 248 | 249 | 250 | 251 | 252 | 253 | 254 | 2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