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이태리 베로나”... 낭만의 도시로 약혼자와 여행을 떠난 소피는 일에 파뭍혀 무관심해진 약혼자와 따로 도시를 여행하다 “줄리엣의 발코니”에 사랑의 사연을 적은 편지에 답장을 해주는 줄리엣의 비서들(재밌는건 베로나 시의 공무원이라는 것이다.)과 어울려 봉사를 하게 되고 우연히 50년전 편지한통을 발견 답장을 해주면서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와 만나게 된다. 이들 셋은 편지 속 첫사랑을 찾아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탈리아 시골마을 곳곳을 여행하며 만나게 되는 쾌활하고 로맨틱한 할아버지들과 그들이 표현하는 가감 없는 감정들...그리고 순수한 시절의 사랑을 간직하고 살고 있는 클레어와 로렌조 ... 50년 만에 결실을 맺는 그들의 곁에 이제 막 사랑을 깨닫고 표현하는 소피와 찰리.... 열정적인 태양아래 낭만적인 사랑이야말로 여자가 꿈꾸는 사랑이 아닐는지... 사랑을 하고 싶은 또는 사랑하는 연인이 보면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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