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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한국형로맨스결말이 아쉬운 내 머리속의 지우개
jinks0212 2010-09-28 오전 10:07:25 1171   [0]

 

 

청순걸 손예진.

 

걸어다니는 화보 로맨스가이 정우성.

 

 

포스터만봐도 훈훈커플.

 

영화 스토리도 정말 너무너무 설레이는 둘의 만남이다.

 

엔딩은 너무 뻔한 한국형 결말이라 너무너무 아쉬웠던 영화!

 

영화 중간 중간 협찬물건들을 소개하려는 티가 너무 팍팍 나서 영화의 흐름이 깨졌던 영화!

 

하지만 둘이 함께있을땐 영화가 아니라 화보였다 +_+ 안구정화 ! 숑숑

 

 

멋진장면 1.

 

편의점에서 콜라를 산 손예진.

 

계산만하고 콜라는 놓고 가는데!

 

그렇게 나가다 콜라를 놓고 왔다는걸 알고 다시편의점에 들어간다.

 

이 때 문앞에서 콜라를 들고있는 정우성을 만나고,

 

무슨 깡인지 잘생긴 이 남자 콜라를 훔쳐서 바로 코앞에서 벌컥벌컥 들이킨다.

 

그리고 트름도 잊지 않으시고! 꺼억!

 

하지만 역시 이쁜여자가 그렇게 행동하니 정우성은 [이여자 귀여운데!] 라는 표정을 !

 

둘의 첫 만남.

 

 

멋진장면 2.

 

손예진은 그 후 여러가지 일들로 정우성과 우연히 몇번 마주치게 되고 정우성에게 꽂힌다!

 

그리고 얼마 후 , 정우성이 친구들과 포차에서 쏘주를 들이키고 계시는데~

 

손예진이 친구들과 우연히 걸어가다 마주치는 설정을 계획하고 그의 앞으로 지나가게된다

 

그리고 그 들은 합석을 하게 되고 . 즉석 미팅인 것인가.

 

아무튼, 그 포차에서 둘이 쏘주를 마시면서

 

정우성과 손예진의 키스장면

 

아 너무 로맨틱하다. ㅠ.ㅠ 너무 멋졌던 장면이오.

 

 

멋진장면 3.

 

 

손예진과 정우성은 결혼을 하기로 하고 손예진의 부모님과 식사를 하게 되는데!

 

손예진이 머리가 아파 잠시 밖에 바람을 쐬러 나가다 길에 쓰러져버렸다

 

이때 정우성이 비를 맞으며 손예진을 안고 계단을 성큼 성큼 올라가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는 정우성이 탐탁치 않았던 손예진의 아버지는

 

빗속에서 그녀를 안고 뛰어가는 그 뒷모습에 감동을 하는 장면.....

 

부모님으로서 부와 명성보다는 딸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본성을 보고

 

결혼을 허락하시는 멋진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ㅑ ~ 다시봐도 좋은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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