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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매력에만 기댄 평범한 로맨틱코미디물 플랜 B
kaminari2002 2010-10-01 오후 4:36:53 576   [0]

 

 

 

원제는 <The Back-up Plan>으로 흔히 본 계획이 제대로 안 됐을때 사용한다는

'차선책'의 방법을 뜻하죠. 국내에서는 그래서 '플랜 B'로 좀 더 와닿게 변경.

배우는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오로린이 나옵니다.

 

정말 간만의 제니퍼 로페즈인데도,

이젠 마흔을 바라보는 그녀, 그녀의 매력이 로맨틱 코미디에 주로 발휘된다지만

이제는 이런 역할이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영화 보는 내내 사실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제 예쁜 후배들에게 그 신데렐라 자리를 내줘도 될 듯...

이번의 흥행성적이 어느정도 그런 점을 대변하기도 하는 듯 싶군요.

 

알렉스 오로린이란 배우는 미드 <문라이트>로 국내에도 좀 알려졌고,

전 예전 2005년작 <피드  Feed>라는 영화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하곤 완전히 다른 섬뜩한 역할이었지만 말이죠.

영화에서 소시민적인 청년이지만, 그녀에게 홀딱 빠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니퍼나 영화 속 그녀가 그 정도의 매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잘 생기고, 키 크고, 파란 눈의 몸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배우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완벽한 그녀 '조이(제니퍼 로페즈)'가 사랑과 연애에 지쳐,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만을 갖기로 하고 성공합니다. 하지만 임신에 성공하자마자,

멋진 그 남자 '스탠(알렉스 오로린)'이 떡하니 그녀앞에 등장,

더군다나 죽자사자 그녀를 좋아한다고 쫓아다닙니다.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나~

하지만, 자기 애도 아닌 인공수정으로 임신한 쌍둥이 아기를 맡을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남자는 불임도 아니고 멀쩡한 남자인데, 오로지 '그녀'때문에

이 모든 상황을 안고 나아가기로 합니다.

 

그녀의 원래계획이었던 플랜 A가 그녀의 인공수정 임신이었다면,

계획에 없던 그녀의 남자 '스탠'는 플랜 B가 되는 것인지?

결국 여차저차 현재 이 상황에서의 '최선의 차선책'을 찾아나가면서,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영화적 내용이나 재미는 그다지...입니다.

 

자기 애가 아닌 아이와 가족을 안고 '사랑'만으로 나아가는 남자나

사랑과 연애가 생각처럼 안된다고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하는 그녀나

또한 임신하자마자 멋진 남자가 나타났다고 임신을 고민하는 것이나...

이런 설정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라도 있는지, 공감은 별로 안됩니다.

  

이런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재미는 유쾌함과 기분 좋음이라는 점인데,

배우들은 볼 만했지만 설정이나 내용상으로는 그다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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