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재미가 없지..
줄거리>>>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은 별 세상에서, 거짓말할 수 있는 능력을 나홀로 가지게 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BBC-TV의 히트 시리즈 <오피스>의 작가 겸 주연이자 최근에는 <고스트 타운>에서의 빼어난 연기를 통해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영국 코메디언 릭키 저배이스가 신인 매튜 로빈슨과 함께 공동으로 연출과 각본을 담당, 1,850만불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주인공 마크 역을 맡은 제바이스를 중심으로,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고스트 오브 걸프렌즈 패스트>의 제니퍼 가너가 마크의 연인, 안나 역을 연기했고, <슈퍼배드>, <억셉티드(Accepted)>의 조나 힐, <웰컴 홈 로스코 젠킨스>, <롤 모델>의 루이스 C.K., <헬보이> 시리즈, <행오버>의 제프리 탬버, TV <웨스트 윙>, TV <브러더즈 & 시스터즈(Brothers & Sisters)>의 로브 로우, TV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베이비 마마>의 티나 페이 등이 공연하고 있다. 북미 개봉에선 1,707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첫 주말 3일동안 703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단 한가지를 제외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과 똑 같은 평행 우주속 현실. 그 한가지란,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심지어 거짓말이 무엇인지도 몰라서, 정치인부터 광고업자까지 모두가 진실만을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인생 낙오자 마크는 은행에서 직원과 이야기하던 중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개발한 이 거짓말을 이용하면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모든 말이 절대 진실이라고 믿는 세상에서, 마크는 손쉽게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자신의 말이 마치 복음처럼 전파되자 마크는 당혹감에 빠진다. 이제 온 세상이 그의 말에 주목하게 된 가운데, 마크는 자신이 유일하게 거짓말할 수 없는 대상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임을 알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잘 만든 코메디라는 반응과 기대에 못미치는 범작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는데, 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다소 우세하였다. 우선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 반을 부여하며 “다정하고 조용하면서 PG-13 등급의 이야기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이 영화는 (사실) 놀라울정도로 급진적인 코메디.”라고 엄지손가락을 우뚝 세웠고,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필립스는 “훌륭한 소재 및 중심주제의 영리한 변주.”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마이클 레흐트샤펜은 “올 가을 가장 재미있는 영화들중 한편...정말.”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기회를 낭비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라고 공격했고,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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