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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명작 마우스 헌트
kooshu 2010-10-13 오후 5:32:42 651   [0]

가족이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코미디 명작!!

 

줄거리>>>
{"노끈없는 세상은 혼돈이다"(A world without string is chaos) - 루돌프 스먼츠(Rudolf Smuntz)}

  '스먼츠 노끈 회사'를 운영하며 생전 구두쇠로 유명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스머트가의 두 형제, 어니(Ernie Smuntz: 나단 레인 분)와 랄스(Lars Smuntz: 리 에반스 분)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 중 쓸만한 것은 낡은 집 한채 뿐이란 걸 알게 된다. 역시 구두쇠 아버지의 유산이 별볼일 없다는 것을 안 이후, 하던 일도 잘 풀리지 않는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어니는 바퀴벌레 소동으로 문을 닫게 되고, 아버지의 노끈 공장을 경영하는 랄스는 재정난에 공장을 폐쇄당하고, 크리스마스 날에 부인으로부터 소박까지 맞게 된다.

  갈 곳 없는 두 형제가 모인 곳은 아버지가 남긴 덩그런 빈집.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집은 건축학상 수백만 불의 가치가 있는 고가(古家). 두 형제는 이 저택을 개조하여 경매에 붙일 결심을 하는데, 왠지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바로 이 집의 터줏대감인 생쥐 한 마리가 이 두 불청객의 집 팔기에 도울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래, 그냥 무시해 버릴수도 있지만 생쥐와 치즈를 나눠먹고, 아침 밥그릇에 생쥐의 꼬리를 본다는 건. 덤벙거리는 둘의 머리를 합쳐, 1000개의 덫도 복잡하게 깔아보고, 청소기로 쥐구멍을 빨아들여도 보지만 두 형제에게 잡히는 건 하수구 오물이고 망가지는 것은 집이라 했던가. 이 골치덩어리 생쥐잡기는 여간 힘들지 않다. 집은 팔아야하고 쥐는 잡히지 않고, 급기야 성질 고약한 독종 고양이 '캣질라'를 풀어 놓아도 보고, 쥐잡이 전문가도 불러 보지만 혈투 끝에 실려나간다. 집을 부수는 한이 있어도 쥐를 꼭 잡고야 말겠다는 두 형제와 자신의 보금자리는 절대로 빼앗길 수 없다는 영악한 생쥐와의 경쟁이 아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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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헌트(1997, Mouse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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