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스파이크 존즈
주연;맥스 레코드,포레스트 휘테커

<존 말코비치 되기>과 <어뎁테이션>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지난해 내놓은 모험 판타지 영화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깝게도 미개봉으로 남아 DVD로 나와버린

영화

바로, <괴물들이 사는 나라>이다.

이 영화를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 다음 굿다운로더 사이트에서

2,000원 주고 다운받아서 보았다.. 미개봉작이라서 다른 데에서

다운 받을수도 있긴 했지만 이 영화는 굿다운로더 사이트에서

있길래 다운받아서 보았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확실히 아동 취향의 판타지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 나름 사랑을 받은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색깔이 잘 묻어나오는 영화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포스터만 보고 이 영화를 아동용 영화라고 생각하시고

본다면 아마 아쉬울거라는 생각을 많이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이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일반 아동용 판타지

물과는 다르게 '존 말코비치 되기', '어뎁테이션'을 만든 스파이크

존즈 감독 그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는 성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위기도 그리 밝은 편도 아니고 무거우니 아무래도 가벼운

아동용 판타지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지

모르겠고..

물론 내가 봐도 확실히 아동용 영화는 아니라 앞에서도 얘기헀듯이

철부지인 맥스가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가서 같이 놀고 다투면서

성장해가는 이른바 성장 드라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원작

소설은 보지 않아서 그렇게 큰 비교는 할수 없겠지만..

그리고 영화 속에 나오는 괴물들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사람이

탈을 뒤집어쓴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해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판타지가 아닌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떤 느낌이 다가올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동용 판타지 영화가 아닌 잔잔한 느낌의 맥스

와 괴물들의 성장 드라마라는 걸 알수 있게 해준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독특한 느낌의 오프닝 크레딧은 참 인상적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