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너무나도 맘에 들었던 영화 ^_^
야해서 맘에 든다는거 절대 아니고 ㅋㅋ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스토리가 좋았다.
현실적이잖아?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로맨스가 내 취향이긴 한데
나도 이제는 나이를 먹는걸까?
현실과 동떨어져만 있는 로맨스를 꿈꾸기보다는
이런 현실적인 영화를 보면서 나에게 새로 경고하는 편이 좋다.
뭐 아직은 7:3정도의 비율로 로맨틱한게 좋긴하다만 ㅋㅋ
그 증거로 아직까지 시라노 연애조작단, 레터스 투 줄리엣이 더 좋긴함 ㅋ
영화 넘 맘에 들었다.
강추강추!
저번에 영화제에서 봤던 <여덟번의 감정>이던가
제목이 가물가물 한데 하튼 이거랑두 연관있구.
친구처럼 사귀는 연애는 역시 결말이 뻔하다는거.
자기상대에게 친구를 붙여줘서는 안된다는거.
이거 너무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우리는 은근 방심하고 살잖아? ^_^
우린 아닐꺼야.
내친구는 안그래.
내남자는 안그래.
하지만 결국 다그래.
아... 연애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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