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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hong15 2010-10-19 오후 1:50:38 833   [0]
<코마,첩첩산중,나비들에겐 기억이 없다>

홍상수 감독님편은 과연 이 짧은 에피소드로 끝이날까....아님..오감도의 엄정화편처럼 새로운 이름으로 영화가 다시 나올까..

그리고 이번 어떤 방문을 통해 솔직히 처음 알게된 라브디라즈 감독님...

그를 특별히 좋아라하고 그의 영상과 영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분명 챙겨서 볼테지만..몰랐던..가령 나같은 이나...함께 본 후배같다면..조금은 난~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영화...에피소드였다...

라브디아즈 감독님의 <나비들에겐 기억이 없다>는...

그리고 또 한분의 감독님...가와세 나오미..이번 영화 중 유일 여성 감독님이셨는데...

어찌 많은 소재들 중 한일 3세란 인물의 등장과..역사적인 내용을 가미할 생각을 하셨는지^^;

<코마>란 에피소드는 유난히 카메라 움직임이 배우들을 바라보는 제3자의 시선이 있는 듯 그리 느껴졌다.

그리고 한인3세 준일과 일본인 여인과의 잠깐의 감성교감...글쎄...

영상을 통해 보여지는 조용한 산중마을의 모습에서 비춰지는 두남여의 감성의 만남은..

조금 갑작스럽다해야할까...아님 감독님의 이야기를 다 풀기엔 시간이 모자라서일까^^ 완전한 공감을 느끼기엔 역시 조금은 부족했다..

..홍상수감독님..<첩첩산중>..정말 사람의 마음은 그런걸까 ㅎㅎ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사랑했던 지난 시간들을 뒤로하고...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사람들..

그러나 만치 않은 네사람인데..그 4명의 사이에도 서로서로 다른 감정선들이 연결이 되어 있으니..참..

옛연인이 지금 내 선배와 관계를 갖고 있고...난 그 어이없음을 잊으려 이미 헤어진 연인을 다시 불러 관계를 하고...

그렇게 4사람이 전주에서 벌리는 사각관계 사랑놀음^^/

그래도 이 세편 중에서 <코마>, <첩첩산중>, <나비들에겐 기억이 없다>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가장 많이 유도할 수 있었던 것은..

홍상수 감독님의 첩첩산중이 아니었을까 싶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감독님들이 '우연한 만남과 필연적 사건'이라는 주제로 이끌어 나간 영화 어떤 방문..

글쎄.....지금 이 순간에도 극장가에 흔하게 결려 있는 모든 상업영화들에(빠른 영상..박진감있는 스토리.뻔한이야기지만 배우,음악,영상에 익숙해 있는 영화들..) 어떤 방문은 분명 조금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그 중요한 색깔만으로 일부 매니아층을 흡수하기엔 충분한 영화이지만..

보편적인 관객들의 공감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을지....조금은 걱정이 되는 110분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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