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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재미와 감동이 함께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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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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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y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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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1 오전 11:2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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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 월드컵이 아니라 지금 개봉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영화입니다. 감동이 먹히는 봄이나 가을에 개봉했다면 훨씬 더 개봉스코아가 높았을텐데,,, 박희순의 연기 정말 능청 맞다는 생각을 했구요. 동티모르 아이들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라를 하나로 묶는데는 축구가 가장 최고라는 생각을 했군요 2002년, 2006년, 2010년 여름에 우리가 그랬고,,, 분열에 가득한 동티모르라는 나라를 유소년 축구팀의 기적같은 우승으로 하나로 묶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영화는 그 이전에 팀을 만들어가면서 여러가지 애피소드를 담고 있지만요~ 가슴이 따듯하게 여겨지고 나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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