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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충격을준 영화~~ 노라 없는 5일
bzg1004 2010-10-21 오후 3:23:55 256   [0]
어찌 보면 특별한 사건이랄것도 없이(영화초반부터 노라의 죽음이 드러나니까) 5일이라는 시간이 영화의 전부를 차지하지만 그 5일동안 그리고 5일째의 마지막 장면은 약간의 슬픔과 함께 가족과 이웃이라는 울타리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더더욱 좋았던 점은, 주인공 호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비슷하고 모두 개성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감독본인의 가족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또한 상당한 관심을 끈다. 가족이 하나가 되어 노라의 죽음을 막을수만 있었다면..그러면 마지막 빈자리도 메꿔지고 덜 슬펐을텐데..
아니 어쩌면 노라의 죽음이 있었기에 그걸 계기로 20년동안의 이혼의 기간이 다시 채워진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내의 죽음에 무덤덤하게 반응하며 유대교 풍습에 따른 장례절차에 온갖 심술로 방해공작을 펴는 호세. 날짜까지 완벽하게 계획된 자살로 죽은 후에까지도 자신들을 갖고 논다는 생각에 불쾌함마저 내비치는 호세..그러나 첫날의 감정은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죽음이라는 사건을 계기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전혀 무겁지 않고 중간중간 유머스런 장면도 있고 나중엔 훈훈한 느낌마저 든다. 아~죽음과 관련된 영화가 이렇게 따스할 수도 있구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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