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구조는 두가지.. 전하는 메세지는 같다...
"사랑엔 늦음이 없다...."는.....
50년전 본의 아니게 헤어졌던 첫사랑의 남자를 찾아나선 70대 할머니와 약혼자와 예비신혼여행을 온
작가지망생이 할머니의 사랑찾기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
그리고 이 두가지 상황을 연결해주는 고리는 '줄리엣'이다.
줄리엣의 발코니가 있고 그 아래엔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고민을 적은 편지가 가득 붙어있다..
약혼자의 부재로 인헤 그 편지들의 답장쓰기에 동참한 작가지망생 소피..
우연히 발견하게 된 50년전의 편지에 답장을 하게 되고....
그 편지의 주인공 클레어 할머니가 소피의 답장을 받고 사랑을 찾아 그 도시로 돌아와 옛 연인 로렌조를 찾아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름다운 베로나 전경과 전원의 풍경은 가을과 어울리는 영상을 담아 관객에게 선물한다.
50년전에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사랑을 찾아 돌아온 클레어와 클레어의 손자를 사랑하지만 일밖에 모르는 약혼자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소피..
두 세대에 사랑을 보여주는 유쾌하고 즐거웠던 영화...
가을의 감성을 원없이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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