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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케이스 39
yghong15 2010-10-23 오전 8:37:23 731   [0]
르네 젤웨거 요새 통 안보인다 했더니

이런 거 찍고 계셨나?

그냥 쉬지..

오멘 이후로 악마들린? 악마자체인 아이들에 곤혹스러워 하는 공포물이 나오곤 하는데

아이들이 공포의 주체가 되는 영화들의 특징은

처음에 다들 아이가 피해자로 생각하다 주객이 전도되면서 주는 배신감

그리고 그 이후로 아이를 죽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어른들.

이건 정말 깰 수 없는 공식인가?



진부함의 진부함을 더한 뒤에

섬뜩한 아이들의 연기에 기대를 거는 건가?



하지만 이런 영화들에서 아역들이 소름끼치게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물론 아이에게 그 정도 연기가 쉽진 않겠지만



항상 보아오던 연기를 아이들의 얼굴만 바뀐다고 우와 하면서 새삼 놀라기를 기대하나?



거기에 대해서 이 영화에서 르네 젤웨거마저 엉성한 연기?

특징없는 연기로 안쓰러움을 더해준다.



로맨틱 코메디에서 약간 오동통한 모습의 비음 섞인 목소리가 애교스러울지 모르지만



긴장감을 조성해야 하는 이 영화에서는 마이너스일 뿐..



이 영화 개봉을 하지 않았다면 배급사 계신 분들 잘 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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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39(2009, Case 39)
제작사 : Paramount Van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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