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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참을 수 없는.
quqilzz 2010-10-24 오전 2:20:45 573   [0]

출근 길, 신문을 보던 중..

'참을 수 없는' 이 영화를 알게 되었어요~

시사회 응모를 한다길래 장난삼아 한 게 되어버려서,

같이 갈 사람도 없이 혼자 영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어어~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저는 영화의 속 내용은 안 보고 겉 내용만 보는 편이라..

감독분이 어떤 느낌? 으로 영화를 만드셨는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말 그대로 불륜 내용을 다룬 영화입니다.

 

솔직히,

한수연씨와 정찬씨, 추자현씨와 김흥수씨..

이렇게 연인으로 나오면서 서로를 상대를 탐하는? 내용인 줄 알았어요~

 

4명이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제 자신이 움찔하더군요.

 

다 아는 지흔이만 좀.. 그렇겠다~ 싶었어요.

나중에 되어서야 명원과 지흔의 관계에서 오잇오잇~ 했죠.^^

 

생각보다 두 사람의 관계가 많이 늦어서,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가나~ 했답니다.

 

사실 전.. 제일 좋았던 장면이 야구 게임장 이었답니다~

 

그거 보는 내내 저도 하고 싶어서,

회사 근처에 있는 야구 게임장을 가기로 마음 먹고 막 그랬죠.^^

 

궁금한 점은..

대체 동주는 뭡니까?

무슨 이유에서 경린에게 접근을 했는지,

관심이 있고 뭐 그런 거라고 보기에는.. 나쁜 남자더군요.ㅜㅜ

 

영화 보고 나오면서 김흥수 나쁜 남자, 나쁜 남자.. 막 욕을 했어요~

연기를 잘한다,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눈빛이라던가 그런 부분이 너무 좋더군요.

 

추자현씨의 능청스런 연기도 좋았고,

정찬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단지.. 영화 내용과 연기력, 흐름만 볼 뿐..

자세하게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직접적으로 돌려서 표현하지 않고,

바로 표현하고 보여주는 면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마지막 장면에서..

지흔과 명원이 만나서 야구하고 그러면서 웃잖아요~

둘이 잘 되는 거죠? 아닌가..

그냥 만난 건가~

전 둘이 차라리 잘 됐음 했거든요.

 

흠.. 제가 사랑 표현에 적극적이지 못해서,

보는 내내 경린과 동주가 이해가 안 되긴 했지만 뭐 나름 적극적인 것도 나쁠 것 같진 않더라고요.

 

보고 나서 살짝 찜찜하긴 했지만,

나름 좋았던 영화입니다.^^

 

보면서 웃기도 많이 웃고 그랬는데,

중간중간 들어간 코믹스러움이 좋았습니다.

 

세상 살면서 불륜이란 것을 안 저지를 사람도 있고,

저지를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불륜도 사랑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그것이 죄가 되고 안 되고를 정하는 거겠지만,

연애를 할 땐 감정이 사라지면 바람을 피거나 헤어지는 것이,

죄가 안 되고 결혼을 하면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네요.

물론.. 제가 결혼을 하고 배우자가 바람을 피면 저도 힘들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영화 내용에서 이상한 내용을 슝~ 가버렸네요.

 

아무튼.. 한번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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