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내용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 보다 만족스러웠다,
스케일을 비교하면 태극기휘날리며 와 다르겠지만 특정장소의 전투와 소재가 다르다는 것 이외에는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이 전쟁영화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든다.
그저 웃고 장난치고 자기 과시를 즐기는 학생.. 그러나 조국을 위해 총을 들었다..
지원자도 있구 분위기속에 참여 하게 된 자도 있으나 학도병이란 신분과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
그 하나로 똘똘뭉친 그들.. 힘들고 괴롭고 무서운 상황이 벌어지면서 서로를 미워 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지만..
부족함과 넘침의 개인적인 기준 없이 오직 나라를 지키는 학생 신분의 군인 이라는 신념으로
시기와 질투는 사라지고 화해와 화합 분위기로 가면서 작지만 큰 힘을 발휘 한다.
이 영화는 낙동간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게 된 영화라고한다.
비록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 주된 이야기가 전개 되지만 총한번 잡아 보지 못한 학도병들이
한가지 마음으로 서로 뭉쳤을때 그 어떤 무기보다 강한 힘을 보여줄수 있다는 지혜로움을 엿 볼수 있는 영화다.
3D 영화의 현란함과 화려함 그리고 CG로 무장한 볼거리 위주의 영화와 비교하면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작은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이 있는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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