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세상에 -하긴 옛날같은 세상엔 살아보지도 않았지만- 이상을 좇아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나부터도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그런적이 몇번 있었을까? 꼽을 정도
그런 의미에서 감독은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돌아보라는 의미에서 영화를 만든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
'진정한 삶을 산 닌자들은 닌자였는가' 하고 되묻는 이들도 있더라 나는 그들이 그림자로서만 살아왔다고 해서 진정한 삶을 살지 않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들은 그림자로서의 삶이 그들에게는 진정한 의미였을 테니까. 죽음에 이르기까지도 이상을 택하는 것은 그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