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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고 고급스러운 영화 쉘 위 키스
yghong15 2010-10-31 오후 9:24:05 360   [0]
이렇게 흥미진진한 키스 얘기가 세상에 또 있을까?



<쉘 위 키스>는 키스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냥 단순히 키스에 대한 얘기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왜냐하면 <쉘 위 키스>는 키스의 놀라운 마력을 보여주니깐.



소크라테스는 키스를 가리켜 “키스는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가장 힘세고 위대한 도둑”이라고 했다. <쉘 위 키스>의 주인공도 말한다. “키스는 하기 전에는 가벼울지 무거울지 아무로 몰라요.”라고 한다. 그렇다. 키스의 놀라운 마력이란 바로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다는 것. 달콤한 키스일수록 더더욱!



<쉘 위 키스>에는 두 커플이 등장한다. 키스를 하고 싶지만 키스의 마력을 알기에 섣불리 키스를 하지 못하는 커플. 키스의 마력을 미처 깨닫지 못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빠져드는 커플.



여행지에서 만난 가브리엘과 에밀리.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와 유쾌한 대화. 그리고 멋진 피날레로 굿바이 키스를 하려 가브리엘이 에밀리에게 다가갈 찰나, 그녀는 ‘하고는 싶지만 안하는게 좋겠어요’라며 정중히 사양한다. 에밀리에겐 가벼운 키스도 사양할 수밖에 없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키스의 마력에 빠진 커플은 원래… 둘도 없이 친한 친구사이였다. 하지만 어느 날 애정결핍증에 걸린 것 같다는 니콜라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주디트가 키스를 해줬다가… 일은 커지고 만다. 서로 얼굴만 보면 입술이 커져 보이고, 주체할 수 없는 본능으로 키스만 하고 싶어지는! 단 한번의 키스는 두 남녀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런데 왜 에밀리가 니콜라-주디트 커플의 이야기를 알게 됐는지, 그리고 가벼운 키스마저 망설이게 됐는지 결말을 기대하며 봐도 좋다!



<쉘 위 키스>는 키스라는 흥미로운 소재는 물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대사와 세련된 음악이 함께 버무려지면서 묘한~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한다. 특히 너무너무 예쁘고 매력적이고 엘레강스한 에밀리와 귀여운 내숭녀 주디트는 너무 사랑스럽다!

우정과 사랑의 차이는 뭐지?’ ‘사랑은 ????이야’



‘최상의 남자는 애인이 아니라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는 남자래요’ 등 가슴에 팍! 꽂히는 의미있는 대사들이다. 언젠가 한번쯤 꼭 써먹고 싶은 그런~!



<쉘 위 키스>는 이전에 봤던 뻔한 로맨스 영화와도 로맨틱 코미디와도 차별화되는 독특한 무언가가 있다. 남녀의 심리를 톡톡 건드리면서 공감하게 만드는 매력, 그리고 키스의 마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효력!



이 영화 정말 재밌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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