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도 오래 되었구 왠만한 분들은 다 보셨을거라 생각 되어 일단 전체적인 느낌부터 말하면..
영화 소재는 기존 코미디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독특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 영화 역시 육혈포 강도단과 같은 코믹 요소에 아쉬움이 남는 영화라고 하고 싶다.
코믹 장르에 맞게 크고 작은 웃음 코드가 있지만..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갈등.. 그리고 감동적인 부분
전체적인 내용의 비중을 비교하면 웃음코드 40% 심각(?)코드 60% 정도 된다고 개인적으로는 느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의 힘듬.. 능력 없는 가장으로 인해 한 가정의 삶이 초라하게 아니 웃음코드가 싹 사라진
비참함(?)이야기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내용의 느낌을 코디디 영화를 보면서 느껴야 하는건지 솔직히 의문이 든다.
물론 코메디 영화라고 무조건 웃기기만 하면 된다는 건 아니지만..
웃음코드 보다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심각한 부분의 스토리가 느낌이 더 남다 보나 영화의 재미요소가
반감 되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도 든다.
코믹한 해피엔딩으로 코믹 영화임을 인지하게 하는 마무리 장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 보고 난 느낌은 솔직히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때라 그런지 재미있는 느낌보단 가정의 역활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의 애절함과 감동적인 요소가 더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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