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너무 전형적인 한국식에로영화 나탈리
everydayfun 2010-11-02 오후 2:29:16 596   [1]

벗고 밀당하는 한국식 에로영화는 전형적인 장면이 항상 있는데

이 영화도 볼만한 구석은 있지만 전형적인 한국식 에로영화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구태의연하게 진행되서 아쉽다.

 

초반 30분의 사랑 섹스, 중반 30분은 갈등, 후반 30분은 이별인데

할말을 초반에 다해서 후반부는 더이상 할 말이 없는 듯 상영시간 채울려는지

꾸역꾸역 진행되는 스토리가 갈수록 지엽고 고리타분관새엠보살아멘이다.

 

하지만 3D 에로는 가능성이 아주 많이 열려있다.

좀더 재미있는 스토리와 창의적인 도발적인 자극적인(에로팡팡 솟구치는) 섹스장면이 있다면

충분히 흥행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영화는 한 장소에서 영화내내 점심 저녁 다 찍어서 단조롭고 스토리가 너무 50년대 버젼이다.

그래서 보다보면 참 마이 아쉽네  3D 잘 찍으면 돈뭉치로 순식간에 벌텐데 막 벌텐데....

이런 생각이 떠오르며 전통적 고리타분 에로장면에서 벗어나 좀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잊지못할 장면을 연출하도록 감독은 고심하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어차피 야한거니까 더 야하게 찍어야, 걍 벗고 나풀댄다고 관객이 몰리진 않으니까.

어차피 돈 벌려고 했으면 그 티를 노골적으로 내는게 좋을 거 같다.

 

여배우 박현진은 완전 벗었을 땐 매력적이긴 하지만 입은 상태에선 좀 시골틱하고

발성이 촌티 싸구려 티가 나서 관객어필이 떨어진다. 이성재는 다음영화에선 새로운 연기변신을

기대하지만 갈수록 배우로서 주가가 떨어지니 벌써 한곈가.

 

앞으로 스마트폰 열풍과 더불어 3D 애로는 대박상품이 될 것이다. 창의적이고 놀랄만한

스토리를 가진다면. 100억, 200억 순이익으로 버는 건 시간문제다.

세계적인 언어 섹스 크게 보고 크게 놀아야 대박칠 거다. 한국관객 전통적인 밀당만 고집하지말고.

유럽인, 아메리카인, 아시아인이 봐도 참 재밌게 잘만들었네 이럴정도로 만들 수 있는게

3D 애로 다. 섹스는 전세계 공용어이기에. 감독이 연출을 잘하면 색계의 탕웨이 처럼

하루아침에 벼락 월드스타가 될 수도 있고 대충대충 만들면 특히 모든 걸 다 보여준 여배우에겐

두고두고 치명적이 될 수 있기에 감독은 더 많은 고심을 해야 한다.

 

섹스를 하면 땀이  나는데 배우들의 몸은 건조하기만 하다. 이건 연기도 아니고 흉내도 아니고.

감독의 정신상태, 배우를 대하는 태도,  직업적인 마인드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드러낸 영화가 이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1


나탈리(2010)
제작사 : (주)상상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natali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673 [나탈리] 비주얼보다 스토리에 신경을 썼더라면.. alpinerose 11.01.12 1355 0
89155 [나탈리] 너무나도 통속적인 나탈리를 보며 sookwak0710 10.11.08 969 0
89080 [나탈리] [나탈리] 솔직히 2D로 봐도 상관없다 sch1109 10.11.07 472 0
89045 [나탈리] 기대이상의 3D효과 (1) jpn0511 10.11.06 536 1
88888 [나탈리]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ohssine 10.11.02 580 1
현재 [나탈리] 너무 전형적인 한국식에로영화 everydayfun 10.11.02 596 1
88850 [나탈리] 민망한 이성재.. pontain 10.11.01 661 0
88827 [나탈리] 야하기만 할뿐.. spitzbz 10.11.01 692 0
88768 [나탈리] 벗는 것이 전부는 아닐텐데 ohaeng 10.10.30 710 0
88767 [나탈리] 습작이된3D popkkc 10.10.30 477 0
88710 [나탈리] 첫 국내 3D라 베드신이 압도적이네요. yangdang 10.10.28 923 0
88695 [나탈리] 왜 3D로 만든걸까??? (3) mobee00 10.10.28 8824 2
88681 [나탈리] 나탈리 aktpdl79 10.10.27 657 0
88663 [나탈리] 나탈리 시사회 kyakyas 10.10.27 654 0
88619 [나탈리] 사실 나탈리는 황준혁이 대학 교수 시절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무용과 학생 오미란을 모델로 dhcjf81 10.10.25 738 1
88618 [나탈리] 영화 ‘나탈리’(주경중 감독, 상상엔터테인먼트 제작)는 여러 면에서 색다른 작품이다 hanhi777 10.10.25 583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