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토드 윌리엄스 주연;케이티 피터스턴,미카 슬로엣
지난해 9월말 미국에서 개봉하여 그야말로 그야말로 대박을 치고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1월 개봉한 <파라노말 엑티비티>의 속편으로써
신비로운 마케팅을 하면서 지난 10월 21일 개봉한 영화
<파라노말 엑티비티 2>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보게 되었다.
과연 나에게 이 영화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궁금했었고
이제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파라노말 엑티비티2; 1편을 알고 가면 그나마 볼만하고, 공포감은
2편이 더 나은 듯>
1편의 기록적인 성공 이후 기획된 2편, 2편은 알다시피 1편의 감독
을 맡은 오렌 펠리씨가 제작을 맡았고 새로운 토드 윌리엄스씨가
감독을 맡았다..
아무래도 1편의 기록적인 성공에 힘입어서 2편은 이야기와 초자연
적 공포감에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확실히 90여분 정도의 영화를 다 보고 느끼는 거이지만 깜짝
깜짝 놀라게 해주는 공포감은 아무래도 2편이 더 높다고 말할수
있다.
CCTV 영상과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적절히 혼합한 촬영 방식
의 구성을 취하면서 묘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던 가운데
과연 밤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긴장감을 가지고
영화에 집중하여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어떻게 보면 사운드로 놀래키는 공포가 식상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놀래킴의 정도가 예사 수준이 아니니.. 더욱 그런
느낌이 많이 들게 해주었고...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수 없는 초자연적 공포감을 확실히 2편에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내용 면에서도 신선함은 없지만 1편에 비해 확장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주면서 그들의 감정을 담아내는데 주력하였고...
솔직히 큰 기대를 안 한 것 치고는 무섭긴 했다..
나름 긴장감 있게 본 것 같고...
스릴감이라기보다는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궁금증과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해주었다.
신선한 맛은 없다고 해도 공포영화로써의 무서움은 나름 잘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법한 초자연 페이크 다큐 호러물
<파라노멀 엑티비티 2>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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