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LA. 전화 교환원으로 일하는 싱글맘 크리스틴은 다른 직원을 대신해 추가 업무를 하고 집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집으로 왔을 때, 자신의 9살난 아들 월터가 사라진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은 5개월간의 수사끝에 아들 월터를 찾는다.
하지만 엄마로서의 직감과 다른 증거를 토대로 크리스틴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다시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위해 사건을 덮으려 하고 그녀에게 위협을 가한다. 이제 그녀는
홀로 경찰에 맞서야 한다.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는 유독 밝음과 어둠의 대비가 뚜렷하다.
밤은 물론이고 낮에도 어둡게 표현을 했다.
인간은 어둠 속에선 한 치 앞도 보지 못한다. 영화에서도 그런게 아닐까?
주위에 퍼져있는 경찰의 부패와 경찰들을 돕는 사람들에 대한 무지. 잘
못된 것을 알면서도 바꾸려 하진 않는 사람들.
하지만 한 줄기의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것과 같이 한 명의 사람, 아니 한 명의 어머니가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우고 고쳐나간다.
이 영화는 이게 실화라는 것을 믿지 못할만큼의 충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 충격을 아주 조금씩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는 잔잔하게 진행된다.
영화에서 사용된 음악들이 모두 서정적이고 조용한 것도 영화의 진행에 도움을 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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