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영화는 진짜인 척하는 '페이크' 핸드핼드 파운드 풋티지 다큐다.
전편과 다른 점이라면 인물과 촬영 장소가 좀 더 많아졌다는거다
일단 전편에 매우 만족하거나 공포를 느꼈다면 2편도 만족스럽게 볼수 있을거다.
집안을 감도는 꺼림칙한 느낌이나 알 수 없는 소리, 저절로 닫히는 문,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파라노말'한 일들이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편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이 속편은 전편과 똑같은 '고통'을 안겨줄거다.
매일 밤 카메라로 한 장소(비록 전편보다는 많지만)를 지루하게 봐야한다거나,
그냥 깜짝 놀래키는 수준의 '장난질'에 지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후자의 경우에 더 해당한다.
사실 전편이 기대한 것 보다는 별로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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