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9살 소년 까를리토스(아드리안 알론소)는 LA로 일하러 간 엄마
로사리오(케이트 델 까스틸로)가 하루 빨리 자신를 데려가 주기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전화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까를리토스와 엄마 로사리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게 된 까를리토스는 국경을 넘어 LA로 엄마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엄마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도미노 피자집 근처 버스 정류장 옆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전부. 엄마가 매주 전화를 거는 그곳으로 가야만 엄마를 만날 수 있다. 용감하게
길 떠난 까를리토스는 멕시코에서 미국 LA까지 1,500Km의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사람의 인정이란것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도 생각나게 하고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그러한 생각의 구조도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아역배우의 연기력이 풍부하여 이러한 감정전달을 잘한듯하다.
단순하면서도 조금은 위험한 행동에서 시작하여 조금은 우연이
있지만 이러한 우연도 결코 노력이 없었다면 실현 될수도 없는
그러한 우연을 요소로 두면서 ...자연스러운 결말을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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