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
(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각자의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의 황홀한 저녁을 잠시 보낸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이때 한 눈에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
고 제안하지만, 평소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에 미래를 맡길 것을 말한다. 그녀는 고서적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헌책방에 팔아 조나단에게 찾으라고 하고,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5달러 지폐로
솜사탕을 사 먹고는 그 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한다. 결국 엘리베
이터 버튼에 운명을 걸어보지만, 두 사람은 아쉽게 헤어지게 되는데.
몇년이 흐른 뒤, 조나단과 사라는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둘은 7년 전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
안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있다. 둘다 서로의 약혼자와의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어느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게 되고, 둘에 관한 추억들을 운명처럼 떠올리게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자, 마침내 둘은 결혼
에 앞서 마지막으로 7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향하는데.
세렌디피티가 무슨말인지 정말 안외워졌다
이런단어를 본적 없었던거 같았다...
덕분에 영화를 못찾을뻔도 했다.
운명적인 사랑,,,
최근에 본영화들이 자꾸 사랑에 관련되는게 많이 나오는데
정말 느끼는건 누굴 좋아하려고 머리쓰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정도... 가을이 되니 미쳤나보다 ...
운명도 결국은 노력에서 나오는거라는걸 여실히 보여주었다
영화라는 프라임 속에서 운명이라 나타내기 위해
억지스러운 장면도 있었고, 현실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고통스러운 노력을 하였지만.
그래도 그 의미가 전해지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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