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는 많지만
전쟁 후에 사회로 돌아온 실상을 보여준 영화는 적은 것 같다.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였다.
스파이더맨에서도 인간적인 고뇌에 싸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가,
이 영화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인간적 의심과 고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영화였다.
젊은 배우들 나탈리 포트만과 제이크 질렌할의 멋진 연기로
전쟁 참전 후 가정에 적응을 못하는 가족의 참상을 잘 그린 영화였다.
전쟁영웅으로 돌아온 형이지만
형이 죽은 줄 알고 정신차린 동생과
동생의 도움으로 일상을 되찾은 형의 가족들에게
돌아온 형의 존재가 서로에게 부담이 되어있었다.
어쩌면 돌아오지 않는게 모두에게 좋을 것 같은 가족들의 미움을 잘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