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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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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오후 6: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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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류승범이 검사로 나온다고 했을때 조금 의아했다. 류승범이 검사?? 영화를 보고 난 후 완벽한 캐스팅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의 검사라면 류승범도 전혀 아닌 캐스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하는 경찰, 각본쓰는 검사, 연기하는 스폰서...
이것이 그냥 소설속에나 드라마에서 만든 허구의 이야기라면 참 현실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재미나게 보았겠으나, 2010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이기에 씁쓸하기만 하다.
줄타기, 서로 밀어주기 , 동료챙기기가 만연한 대한민국, 엘리트층, 상류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일들은 더욱 강력해 진다.
날고 기는 현장 사람들도 결국은 검사의 강력한 힘에 백기 투항이다. 최고 권력 검사들은 서로가 서로 뒤를 봐주며, 문제 생기면 옷 벗고 변호사 생활하고 전관예우로 또 돈벌고, 로펌들어가서 돈있는 재벌들 뒤 봐주고....
헐리웃 영화와 같이 우리도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영화가 당연히 제작되어야 하는데 이런 답답한 현실을 영화로 보니 더욱 더 씁씁하기만 하다.
누가 어떻게 하면 이런 부조리가 나아질까?? 오늘도 뉴스에는 스폰서, 그랜저 검사이야기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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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2010, The Unjust)
제작사 : (주)필름 트레인, (주)외유내강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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