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방송프로덕션에서 신파 ‘휴먼다큐’를 찍고 있는 송수정PD.
억지 눈물과 감동으로 동정심에 호소하는 프로그램에 신물이 난 그녀는 차라리 ‘동정심 없는
아프리카 사자’를 찍겠다며 밀린 월급 대신 회사 카메라를 챙겨 나온다.
그러나, 난데없이 아프리카 촬영은 취소가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메라까지 날치기 당한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하와이언 셔츠의 남자가 도둑을 쫓아 카메라를 되찾아준다.
그는 악당이 머리 속에 넣은 크립토나이트 때문에 현재는 초능력을 쓸 수 없다는,
자칭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나이.
지금의 우리를 정말 돌아봐주게 하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지금처럼 각박한 세상속에서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영화
황정민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사람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영화.
다만 내가 기대했던 감동은 좀 적지 않았나 싶지만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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