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두여자밖에 모르는 한남자 두여자
everydayfun 2010-11-17 오전 12:26:22 9088   [1]

정준호와 신은경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앉으면 비비고 부비부비 해대는 찰떡궁합 짝짜꿍인데

신은경이 우연히 정준호가 바람피는 걸, 딴 여자가 있는 걸 알게된다.

정준호는 제자 심이영과 딩글딩글 닐리리맘보 중이다.

 

결혼과 사랑 바람에 대해 평소 관객에게 화두를 던져온  정윤수 감독의

파격적 격정적 정신줄 붙잡아매는 잘 만들어진 애로뿅뿅 사차원적 멜로영화다.

원플러스원이라고 정준호는 신은경 말고 딱 한여자 더 즉 심이영을 부둥켜안는데

이게 신은경에게는 못마땅한거다.  자기만 생각해줄 남자를 원하는데 이게 뜻대로 안된다.

 

하지만 여자는 여자끼리 통하고 남자는 남자끼리 통한다고

정준호나 주위 남자들은 다 자기들이 스스로 알아서 바람피고 있고- 다 피우고 있고

거꾸로 말하면 여자들도 다 알게모르게 즉 쥐도새도 모르게 피고 있고

이런걸 토킹어바웃 하면서 신은경과 심이영은 서로의 입장을 조금 이해하게 되지만... 

 

여기서 전개되는 삼각 이야기가 현실과 약간의 이상을 오르락내리락

그 사이사이 두여자 신은경 심이영의 파격적인 격정적인 눈부신 베드신은

이제까지의 성인멜로에 뒤통수 자주 맞은 관객에게 이번 영화만큼은 제대로 잘 찍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신은경은 너무도 과감하게 아주 연출하기 힘든 장면을 관객을 위해 영화를 위해 해냈다.

또한 심이영도 나름대로 다 보여준다. 이 영화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장한 에로멜로 영화중

가장 적나라하면서 동시에 가장 예술성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예측 할 수 없는 남녀관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하루하루 인생

그 파란만장한 소용돌이 속에서 이 영화도 사랑과 긴장 흥분 웃음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며 남자와 여자의 다른 사랑관 애정관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적욕망 에 대해 사실적으로 노골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데

 

결혼후에도 사랑은 온다. 온사랑 계속 머물까. 갈사랑은 아닐까.

온사랑 잡아두고 싶고, 곁에두고 싶고, 그러면서 또다른 사랑을 기대하는게 사람이지만

안사랑 바깥사랑 그 순간 사랑의 선택을 하기란 참으로 힘든 순간이다

 

정준호 그 바쁜 일상속에서 원플러스원 즉 딱 두여자 밖에 모르던 그의 운명은?

그리고 과연 여자들은 한남자 면 충분할까 행복해할까?

사랑의 줄다리기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다지만 관습과 윤리 잣대가 끼어들면 사정이 달라진다

지금 이 시간 사랑하느라 섹스하느라 양다리 세다리 걸치느라 바쁜

또는 이런 바람 이런 바깥바람 쐬고 싶은 분이라면 당장 극장으로 가시길^^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309 [돌이킬 수..] [돌이킬 수 없는] 선입견 그리고 돌이킬수 없는 그 무언가 sch1109 10.11.17 1203 0
현재 [두여자] 두여자밖에 모르는 한남자 everydayfun 10.11.17 9088 1
89307 [데블] 긴장은 넘치는! ohssine 10.11.16 924 0
89306 [이층의 악당] 배우는 좋으나 영화가 음.. moviepan 10.11.16 1068 0
89305 [초능력자] 딱히 즐길만한 요소가 없다... ldk209 10.11.16 726 1
89304 [심야의 FM] 수애와 유지태가 함께한 스릴러. polo7907 10.11.16 1869 0
89303 [레드] 빵빵 터지고 액션이 난무하는 오락성 영화. polo7907 10.11.16 1370 0
89302 [소셜 네트..] ★ 올해 가장 Hot 하고 Cool 한 영화 (1) cropper 10.11.16 20241 1
89301 [초능력자] 눈은 즐거웠지만.. 조금 아쉬웠던..;; ehgmlrj 10.11.16 828 0
89300 [이층의 악당] 올해최악!! (1) everydayfun 10.11.16 1599 0
89299 [초능력자] 온통 짙은 그레이 초능력 yalee 10.11.15 746 0
89298 [불량남녀] 명불혀전.... 실컷 웃고 싶다면... hyunsuk771 10.11.15 964 0
89297 [돌이킬 수..] 편견과 아집이 만들어낸 불행 hyunsuk771 10.11.15 699 0
89296 [이파네마 ..] 현실과 환상을 오가면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영상 hyunsuk771 10.11.15 857 0
89295 [대지진] 무력해질수 밖에 없던 사람들의 이야기 hyunsuk771 10.11.15 815 0
89294 [테라 3D..] 깔끔한 영상이 돋보여 매력적인... hyunsuk771 10.11.15 945 0
89293 [언스토퍼블] 언스토플 관람후기 macbeth2 10.11.15 1025 0
89292 [소와 함께..] 시사회 후기 (1) colmul 10.11.15 1040 0
89291 [데블] [데블] 샤말란 감독의 흥미로운 귀환 sch1109 10.11.15 811 0
89290 [불량남녀] [불량남녀] 임창정 엄지원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다 sch1109 10.11.15 1820 0
89289 [불량남녀] 화면에 임창정은 있다 하지만 임창정의 웃음은 없다 jenot 10.11.15 546 0
89288 [불량남녀] 불량남녀~애드립의 폭소! jerry7804 10.11.14 509 0
89287 [소셜 네트..] [소셜 네트워크]페이스 북 그리고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 sch1109 10.11.13 580 0
89286 [언스토퍼블] [언스토퍼블]토니 스콧의 감각이 잘 살아있는 재난 영화 sch1109 10.11.13 600 0
89285 [언스토퍼블] 정말 실제였어?? ohssine 10.11.12 634 0
89284 [불량남녀] 11/11 불량남녀 sayks20 10.11.12 542 1
89283 [퍼머넌트 ..] 처음한 사랑이 아픈만큼, 새로운 사랑의 시작은 늦다 yh95319 10.11.11 625 0
89280 [부당거래] 부당거래 seon2000 10.11.10 950 0
89279 [쿵푸 허슬..] 추천하고 싶지 않는 영화 diswnsdk 10.11.10 566 0
89278 [돌이킬 수..] 돌이킬 수 없는 후기 mcg51 10.11.10 510 0
89277 [소셜 네트..] 외로운 천재의 홀로서기 jeims82 10.11.10 611 0
89276 [레드] 멋지게 나이드는 법! ohssine 10.11.10 498 0

이전으로이전으로196 | 197 | 198 | 199 | 200 | 201 | 202 | 203 | 204 | 205 | 206 | 207 | 208 | 209 | 2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