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박수영 주연;이정진,김태우
요즘 남자의 자격과 도망자 플랜 B에 출연하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이정진 주연의 영화로써,
개봉전 많은 시사회가 있었지만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된 영화
<돌이킬수 없는>
포스터와 스틸사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정진의 다른 모습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런지 궁금했으며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돌이킬수 없는;선입견 그리고 돌이킬수 없는 그 무언가>
포스터와 스틸사진에서 보여지는 분위기만으로도 확실히 전작인
해결사와 요즘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도망자에서 풍겨오는
분위기와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가운데 보게 된
영화
<돌이킬수 없는>
어느 영화나 호불호가 엇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나 이지만
이 영화 <돌이킬수 없는>은 확실히 호불호가 크게 엇갈릴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동네에 이사온 성폭행범을 소재로 한 것이 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가운데 이 영화는 딸을 잃고 괴로워
하는 아버지,그리고 성폭행범인 아들로 인해 눈치를 보면서 살수밖에
없는 유세진네 가족의 모습을 적절하게 보여주면서 같은 소재의 다른
영화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한쪽의 느낌으로만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그럴수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가운데
어떻게 보면 이런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의 얘기 역시
맞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90여분 정도하는 짧은 상영시간
내에서 다른 유괴 영화와는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며
논란과 엇갈리는 평을 받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거기에 이 영화에 출연한 이정진의 모습은 다른 작품과는 다른 무언가를
주면서 나름 연기변신에 성공했고,
선입견이라는 것에 다시한번 생각해볼 여지를 주긴 했지만 이래저래 많은
논란 역시 몰고 올 가능성 역시 배제할수 없는 영화
<돌이킬수 없는>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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