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헐리우드 첫진출작 워리어스웨이는 보는내내
안습 지못미 헐 의 감정이 계속 반복해서 쓰나미로 밀려오는
최악을 뛰어넘은 최웩영화 라고 표현하고 싶다.
90분의 영화같지않은 영화에서 장동건의 대사는 겨우 유행가 1절 분량 만큼이고
정말 비영어권 배우가 헐리웃에서 영어로 승부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무모한지
여실히 느끼게 끔 한다.(이상하게도 모든 출연 배우들의 대사가 거의 없거나 아주 짧다)
감독이 미국서 영화 공부성공 지금 교수라는데 교수ㅋ, 아마 영어로 시나리오 쓰다보니 다
go, come, i do , good, ... 이런 가장 짧은 단어만 일부러 썼을 지도 ㅋ
오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행사 및 주연배우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성인용 판타지라 생각하고 편하게 보시라(이승무감독)
한편의 애니메이션 이라고 생각하고 릴렉스 하고 보시라(장동건)
첫 한국방문인데 영화 잼나게 즐기시라(케이트 보스워스) 는 멘트가 끝나기가 무섭게
영화는 영 아니올시다 로 흘러가서 몹시 아쉬웠다.
자객 장동건이 케이트 보스워스가 사는 마을로 들어가 그녀와 지내면서
난도질 하는 속전속결 살육습성, 지나가는 객의 마인드를 버리고 서로 뽀뽀 하는 사이가 되지만
이승무 감독은 배우들의 뒷배경을 만화처럼 꾸미는데만 신경을 썻을 뿐
스토리와 특히 액션은 너무 맹랑 아니 허무- 맹랑하다.
10개월된 ' 간난아기' 의 표정연기만이 남는다 할 정도로
장동건 케이트보스워스 제프리러쉬등 큰배우들의 성격 개성은 전혀 표현되지 못했다.
가끔 장동건의 카리스마가 마치 눈물 한 방울처럼 찔끔찔끔 보이긴 했지만 관객을 흥분과
열광모드로 몰고갈 정도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반대로 관객마음은 멀어져만 간다.
결혼과 득남 헐리웃주연으로 더블겹경사 인 장동건 이지만 감독의 능수능란하지 못한
3류 실력이 (이런 표현을 이해해주시길^^) 장동건의 많은 것을 갉아먹었다고 할 수 있겠다.
헐리웃 진출시 닌자 칼잽이로 그저 대사없이 칼만 휘저어대는 그런 못난 역말고
정상적인 배역을 하기가 영어가 안되면(원어민 수준의 혀가 말랑말랑 굴러가는)
정말 어렵다는 걸 그래서 헐리웃 진출원한다면 좀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거 같다.
정말 영화관련 교수맞어? 어떻게 교수가 됐지? 영화 라는 기본개념을 아직도 이해 못하고
아- 직- 도 말야 그런 느낌이 정말 들 정도로 어떻게 이렇게 영화를 완전 쓰레기로 만들 수가 있지-
오늘 소설 인데 정말 이렇게 좋은 날 최웩영화를 경험한다는 건
뷁뷁 시츄에이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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