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미카엘] 로맨스는 원래 쩨쩨하다! 쩨쩨한 로맨스
soda0035 2010-11-30 오후 12:26:37 13828   [0]

 

 

일단 뭐 이선균 최강희...달콤한 나의 도시로 이미 굉장히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걸 공인받았기에

동행이나 저나 이 영화에 대해서는 기대가 높았습니다.

물론 로맨틱 코미디이니까 완성도나 작품성에 대해서 기대한 것은 아니었고 순전히 배우의 매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는데 이선균은 적당한 선이었다면 최강희는 정말 200%를 다 채웠습니다.

너무 과장되지도 않으면서도 캐릭터에 맞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코믹연기를 보여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사람이 만화가와 스토리작가로 나와 같이 성인만화를 만드는 내용이므로 부수적으로 야한 장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 애니메이션으로 아주 가볍게 처리해줘서 그런 장면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입힌 장면들이 뜨지 않고 아주 잘 어우러져서 신선하고 흥미롭게 느껴졌네요.

 

그리고 두 조연...향단이 류현경씨랑 오정세씨...각각 남녀주인공의 친구로 나와서 정말 깨알같은 웃음 팍팍

터트려주셨습니다. 이런 조연의 배치도 아주 좋았던 거 같아요.

 

뭐 굳이 별로였던 점을 꼽자면 한 가지 정도 있습니다.

솔직히 정배(이선균)와 다림(최강희) 잠시간 떨어져있게 되는 때의 개연성이 심하게 떨어지지만...

뭐...로맨틱 코미디가 후반부에 반드시 갈등이 있어줘야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감독님이 그렇게 하신 거

같아서...그 고민을 이해하는 바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인이랑 같이 보면 더 좋을 영화구요. 친구나 그 밖의 분들하고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이 대부분 초반부만 강하고 후반부로 가면 쳐지고 지루해지는 특성이

심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영화는 정말 잘 만든 축에 드는 한국산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요.

저는 추천합니다.

 

 

 

 


(총 1명 참여)
ksgreenhead
재밌게 봤어요   
2010-12-06 10:56
soda0035
xericsky 님, 그러네요ㅋㅋㅋㅋ 제가 제목만 보고 헷갈렸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2010-12-01 02:24
xericsky
;; 그 어깨동무 아니에요...   
2010-11-30 19:2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413 [김종욱 찾기] 첫사랑의 추억 skworld 10.12.02 861 2
89412 [베리드] 협소한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주는 많은 얘기 hyunsuk771 10.12.02 843 0
89411 [이층의 악당] 오랜만에 보는 수준 높은 코믹영화 hyunsuk771 10.12.02 1378 0
89410 [페스티발] 평범한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얘기 hyunsuk771 10.12.02 1245 0
89409 [고스트 :..] 애절하고 순수한 사랑에 대한 향수 hyunsuk771 10.12.02 689 0
89408 [김종욱 찾기]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 hongsuper 10.12.02 810 0
89407 [김종욱 찾기] 잘 보고 왔습니다 goeuni4 10.12.02 817 0
89406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 시사회 후기 dante74 10.12.02 933 0
89405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 시사후기 atomos 10.12.02 809 0
89404 [2AM S..] 2AM SHOW 3D 공연이 너무 궁금했던 나^^ 꽤 만족! coolsun1207 10.12.02 6098 1
89403 [김종욱 찾기] 첫사랑 기억하시나요? noonbaregi 10.12.02 915 0
89402 [김종욱 찾기]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jjang9yoon 10.12.01 423 0
89401 [라스트 엑..] 또또또... ㅠ.ㅠ (1) skworld 10.12.01 716 0
89400 [김종욱 찾기] 첫사랑이란..뮤지컬을 스크린으로 매혹적으로 옮기다 m23sk 10.12.01 535 0
89399 [이층의 악당] 시종일관 재밌지만, 허술한 마무리... ldk209 10.12.01 813 0
89398 [두여자] 어제주신예매권으로 정말 잘 보고왔답니다^^감사합니다.. yours0907 10.12.01 1595 0
89397 [페스티발] [페스티발] 다양한 성적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sch1109 10.12.01 1360 0
89395 [아웃레이지] 우리들의 삶의 단상? skysk21 10.12.01 574 0
89394 [스위치] 남자가 절대 흘리지 말아야 할 것 sh0528p 10.12.01 557 0
89393 [스카이라인] 전 괜찮습디다.. (2) selffina 10.12.01 638 0
89392 [언스토퍼블] 미친존재감 바로 달리는 기차다 everydayfun 10.12.01 1850 0
89391 [88분] [88분] 알 파치노의 연기력을 믿고 보기엔... sch1109 10.12.01 785 0
89390 [아웃레이지] 배신 kokoro79 10.11.30 608 0
89389 [페스티발] 내 안에 있는 욕망을 불러 일으키다. kdwkis 10.11.30 736 0
89388 [이층의 악당] 두 배우의 친숙한 이미지 만큼이나 식상한 만남이다. polo7907 10.11.30 795 0
현재 [쩨쩨한 로..] [미카엘] 로맨스는 원래 쩨쩨하다! (3) soda0035 10.11.30 13828 0
89386 [소셜 네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괴리.. mery13 10.11.30 793 0
89385 [방가? 방..] 웰메이드 영화! 가족 모두가 보길 추천합니다. seo79119 10.11.30 1241 0
89383 [쩨쩨한 로..] 먹고살기위한 로맨스가 사랑으로! everydayfun 10.11.30 1373 0
89382 [페스티발] 웃는거야~! ohssine 10.11.29 711 0
89380 [스위치] 세바스찬 넘 귀여워여~ bea3912 10.11.29 572 0
89379 [조금만 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세밀하게 표정을 살핀다... ldk209 10.11.29 1910 1

이전으로이전으로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189 | 190 | 191 | 192 | 193 | 194 | 1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