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전 괜찮습디다.. 스카이라인
selffina 2010-12-01 오전 12:26:30 641   [0]

오늘 스카이라인을 봤습니다.
예고편의 높은 기대치 때문인지 개봉 후에는 의외로 악평이 많아서 좀 망설이기도 했지만 워낙 SF를 좋아하는지라 결국 봤어요.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평점을 많이 깍아 먹은 부분이 CG가 별로 안 나온다와 몇 사람 안 나온다 그리고 주목할만한 캐릭터가 없다 뭐 그런거 같은데요.
사실 지금까지의 영화는 영웅이 나와서 아무리 어려운 적이라도 다 무찔러 준다였지요..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거는 정말 이렇게 무시무시한 외계인이 어느 날 갑자기 침공한다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스카이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외계인이 침략을 해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잡아가고, 뉴스를 비롯한 어떠한 외부로 부터의 정보도 전달되지 않고, 나는 살아남기 위해 숨거나 도망쳐야 하고...
그나마 주변의 아직 잡혀가지 않은 몇몇 사람들말고 과연 우리가 사람을 볼 수나 있을까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결국 이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잡혀가서 희생이 되겠지요..

2편을 위한 거대한 예고편이라서 실망했다면 그거야 수긍이 가지만, CG라든가 이야기가 재미없다라든가에 대해서는 동의 할 수가 없네요.
CG는 나오는 시간에 관계없이 정말 훌륭했구요, 만약 포커스가 평범한 사람들의 외계인에 대한 반응에 대한 거라면 당연히 당황과 공포일테니 거기에 대해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거든요.

완벽하게 멋진 영화는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범작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2편이 기다려져요..
궁금한 점들이 몇가지 있거든요..

결론은 영웅 한명이 나와서 모든 걸 해결하는 영화도 물론 재미있지만, 정말로 평범한 사람들의 외계인을 대하는 자세도 괜찮다는 거죠..
우리가 영웅의 이야기에 너무 길들여 진 건 아닌지.. 아니면 결국 잡혀가버린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되어 실망하는 건 아닌지..


(총 0명 참여)
no0909
그런류의 영화많이있습니다 <클로버필드>두 비슷한 내용이구..이 영화의 가장큰문제는 보여주는것에만 중점을둔 그러니깐 기술력만 있으믄 누구나 만들어낼수있는 아무내용읍는 영화지유...돈이 읍어 CG를 보여주지못해두 내용적으로 무지알찬 그런SF영화 많습니다..   
2010-12-02 19:36
eksy1004
그렇군요.   
2010-12-01 09:3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413 [김종욱 찾기] 첫사랑의 추억 skworld 10.12.02 861 2
89412 [베리드] 협소한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주는 많은 얘기 hyunsuk771 10.12.02 843 0
89411 [이층의 악당] 오랜만에 보는 수준 높은 코믹영화 hyunsuk771 10.12.02 1378 0
89410 [페스티발] 평범한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얘기 hyunsuk771 10.12.02 1246 0
89409 [고스트 :..] 애절하고 순수한 사랑에 대한 향수 hyunsuk771 10.12.02 690 0
89408 [김종욱 찾기]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 hongsuper 10.12.02 810 0
89407 [김종욱 찾기] 잘 보고 왔습니다 goeuni4 10.12.02 818 0
89406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 시사회 후기 dante74 10.12.02 933 0
89405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 시사후기 atomos 10.12.02 809 0
89404 [2AM S..] 2AM SHOW 3D 공연이 너무 궁금했던 나^^ 꽤 만족! coolsun1207 10.12.02 6098 1
89403 [김종욱 찾기] 첫사랑 기억하시나요? noonbaregi 10.12.02 915 0
89402 [김종욱 찾기]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jjang9yoon 10.12.01 424 0
89401 [라스트 엑..] 또또또... ㅠ.ㅠ (1) skworld 10.12.01 716 0
89400 [김종욱 찾기] 첫사랑이란..뮤지컬을 스크린으로 매혹적으로 옮기다 m23sk 10.12.01 537 0
89399 [이층의 악당] 시종일관 재밌지만, 허술한 마무리... ldk209 10.12.01 813 0
89398 [두여자] 어제주신예매권으로 정말 잘 보고왔답니다^^감사합니다.. yours0907 10.12.01 1595 0
89397 [페스티발] [페스티발] 다양한 성적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sch1109 10.12.01 1360 0
89395 [아웃레이지] 우리들의 삶의 단상? skysk21 10.12.01 574 0
89394 [스위치] 남자가 절대 흘리지 말아야 할 것 sh0528p 10.12.01 558 0
현재 [스카이라인] 전 괜찮습디다.. (2) selffina 10.12.01 641 0
89392 [언스토퍼블] 미친존재감 바로 달리는 기차다 everydayfun 10.12.01 1852 0
89391 [88분] [88분] 알 파치노의 연기력을 믿고 보기엔... sch1109 10.12.01 787 0
89390 [아웃레이지] 배신 kokoro79 10.11.30 608 0
89389 [페스티발] 내 안에 있는 욕망을 불러 일으키다. kdwkis 10.11.30 736 0
89388 [이층의 악당] 두 배우의 친숙한 이미지 만큼이나 식상한 만남이다. polo7907 10.11.30 797 0
89387 [쩨쩨한 로..] [미카엘] 로맨스는 원래 쩨쩨하다! (3) soda0035 10.11.30 13828 0
89386 [소셜 네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괴리.. mery13 10.11.30 795 0
89385 [방가? 방..] 웰메이드 영화! 가족 모두가 보길 추천합니다. seo79119 10.11.30 1241 0
89383 [쩨쩨한 로..] 먹고살기위한 로맨스가 사랑으로! everydayfun 10.11.30 1374 0
89382 [페스티발] 웃는거야~! ohssine 10.11.29 711 0
89380 [스위치] 세바스찬 넘 귀여워여~ bea3912 10.11.29 572 0
89379 [조금만 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세밀하게 표정을 살핀다... ldk209 10.11.29 1910 1

이전으로이전으로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189 | 190 | 191 | 192 | 193 | 194 | 1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