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대적인 배경에 바탕을 둔 영화였던 것 같다. 조금의 코믹과 함께... 내가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영화를 위해 송강호 아저씨가 야구선수에게 직접 기술을 배웠다는 거다. 그런데.......아저씨는 타자였다. 스포츠에 대해 무식함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실망이였다. 또한 시대적인 모습을 위해서 그들이 입고나온 옷..... 선교사가 나오는데 왜 일본말만 나오는 걸까? 김혜수는 한국말만 한다. 유학도 갔다왔다면서..... 스토리나 화면구성에서는 어느정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야구중계의 화면 스타일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더 주는 것 같았고 그 당시의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구문물과 신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