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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결말/내용 100% 이해를 위한 정리 황해
parkroot 2010-12-22 오전 4:02:53 24094   [1]

 

[황해]

영화의 결말/내용

100% 이해를 위한 정리.

 

[황해] 영화 결말/내용 정리.

 

리뷰 전체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_"구남(하정우)"의 살인청부는 결국 "유도부출신 사장"의 아내가 의뢰자!! (은행과장과 공범!!) 

얼굴 구분이 안 가서, 하정우 부인인줄 잠깐 착각했으나 타겟이었던 김사장의 아내였음.

즉, 은행과장과 바람이 났는데...그 은행과장이 주점의 웨이터를 거쳐서

연변의 하정우에게 살인청부의뢰가 연결된 것임.

 

그 둘을 살려준 것은...

"바람난 그녀"를 보면서 아내를 떠올렸기 때문인 듯;;; ( 그래서 유골함을 바라본 듯 )

"바람"이라는 공통된 부분이 아내를 떠올렸기에

반드시 죽이겠다는 의지가 사라졌다고 보임.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인 문제이므로...설명이 어려운 부분;;

 

 

 

[황해] 2_"유도부출신 사장(김승현)"을 노린 2부류.

 

위에 언급한, 부인과 내연남(은행과장)의 의뢰로 면가를 통해 온 하정우.

 

그리고, 버스회사+조폭 사장(김태원)쪽이

운전사와 나머지 2명을 통해서 살인을 준비했음. 

 

그래서, 하정우가 운전사의 집을 파악한 후에

거기 전화기록으로 성남(김태원 부하)를 찾게된다.

 

그러던 중에...

은행과장은 내연관계에 있던 유도부출신교수(김승현)의 아내를 통해서

구남(하정우)가 자신을 이 일에 가담시킨 의뢰자를 죽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서,

또다른 조선족을 고용해서 "구남"을 죽이려고 했던 것이고...

그들이 알려준 명함을 통해서 자신의 의뢰자를 찾게된다.

( 즉, 이 부분을 통해서 김승현의 아내도 살인청부에 가입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때문에 구남이 "면가"와 "김태원사장"의 죽음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의뢰인인 은행과장에게 간 것임.

 

 

[황해] 3_김태원(조성하)가 구남(하정우)를 잡으려고 한 이유.

 

초반에 구남의 수배가 뉴스에 언급될 때에...

직속부하(성남:중국 갔다가 면가에게 끌려온 부하)의 대화내용을 보면,

 

구체적인 계획과 참여인원을 잘 모르고, 

운전사는 의식불명이라서 내용을 파악못함.

( 싼맛에 조선족을 이용했냐?!라고 묻는데,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부하 )

 

즉, 자신들이 명령으로 살인을 한 청부살인범이라고 착각했음!!

그래서 경찰에게 잡히기 전에 미리 죽이려고 한 것임.

 

그래서 구남의 청부는

웨이터가 은행과장의 의뢰로,

자신의 애인의 친구의 애인(면가)에게 청부를 부탁했다는 말을 듣고서

그제서야 자신이 시킨 청부살인과는 전혀 관계없음을 알게됨.

 

그래서 열 받아서 "성남"에게 전화를 하는 상황이었음( 그 전화를 성남을 잡고있던 구남이 받는 상황)

 

  

[황해] 4_김태원이 김승현을 죽이려고 한 이유+자신의 내연녀를 처리하는 이유.

 

마지막에 김태원사장이 죽을 때에 웅얼거리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 대충 "그 놈이 내 여자를 건드렸어..."로 들렸음;; )

 

유도부출신 사장(김승현)과 내연녀가 바람을 피는 상황이었던 듯!!

 

그래서 김승현이 죽었다는 뉴스가 나오자...

그렇게 친했는데 어떻게 죽일 수 있냐는 말에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면가와의 통화에 집중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그냥 김승현만 죽이고, 내연녀랑 잘 지내려고 했으나

일이 꼬이고 면가까지 노출되자 운전수와 내연녀를 제거하여서

일을 덮으려고 한 것임!!

 

마지막에 자신에게 할 말 없냐는 질문은

죽이기 전에 그녀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임.

  

 

[황해] 5_김태원과 면가(김윤석)이 손을 잡은 이유.

 

김태원쪽은 과정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조선족의 밀입국을 책임지고 있는 면가의 존재를 알고서,

 

구남(하정우)가 잡혔을 경우를 생각해서

자신들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 죽이려고 하였음. ( 사실 연결 안되어있었지만;; )

 

3번의 오해를 파악한 면가가

어차피 버릴 생각이었던 구남이므로( 돌아오는 배편은 계획에 없었음! )

직접 잡아주고 돈을 챙길려고 끼어든 것임.

 

 

[황해] 6_구남(하정우)의 아내는 연변에 돌아오는 엔딩에 대해서!!

 

마지막 장면은 꿈/현실의 구분보다는

영화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상징적인 장면으로 보임!

 

즉, 구남의 아내가 남편을 배신하지 않았음을 확실히 전달하는 장면!!

( 즉, 횟집사장과 친분이 있고 도움은 받았어도...바람을 핀 것은 아니었다고 해석됨 )

 

구남의 아내의 생/사 여부나

뉴스에 나온 범인과 구남에게 맞은 횟집사장의 동인인물여부는

영화가 일부러 정확한 답을 회피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확실한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본 : http://aciiacpark.blog.me/100118478474


(총 3명 참여)
namekay
어렵군요...보고 싶어 지는데요...   
2011-01-07 12:19
owlsio
수산물 아저씨도 결국 조선족 여자 둘과 바람핀것임.
결국 이 영화의 요점은 "바람피다가 언제어디서 칼맞아 죽을지 모른다" 임.ㅋㅋ
치정문제를 다룬 액션영화
장르와 시나리오가 반전임 ㅋㅋ   
2011-01-07 01:25
mobee00
음....그럼 그 부인으로 추정되는 집에서의 아이 사진은????전 그거때문에..구남의 꿈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인지..리얼인지가 정말..답답하던데..   
2011-01-05 10:30
jin880925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남의부인은 살아있는듯 합니다. 일단 첫번째로는 장의사가 처음에 시체를보고 모르겠다고 하다가 나중에와서는 그냥 맞다고 200정도든다고 돈얘기를 강조하여 물질적인 본능을드러냅니다. 한마디로 장의사는 거짓말을 했다고 영화에서 보여지는듯 합니다. 두번째는 아내를 토막살인이 났다고했는데 시체를 보면 연결이 되있습니다. 이는 유족들이 특별히 꼬매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애써그걸 연결했을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집안에서 사진이있다고 하는게 단서가되는데 그는 그냥 부인이 이쪽을 거처간것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위의 두단서가 너무결정적이라 그렇게 생각됩니다.   
2011-01-03 20:21
kainfx
일단 그.. 구남 부인이랑 교수 부인이랑 너무 닮은게 문제임..
옷이라도 좀 다르게 입히던가..

전 마지막 은행에 있던게 구남 부인인줄 알고 구남이가 부인앞에서 복수 할수 없어서 떠나는줄 알았다는..   
2010-12-31 23:49
joe1017
마지막에 구남의 아내는 살아서 연변으로 돌아간게 맞는거 같아요..
구남의 부탁으로 아내의 시체를 확인하러 갔던 사람도 얼굴을 보고 첨에는 잘 못알아보겠다고 했다가, 나와서 구남에게는 맞다고 한게 그냥 대충 거짓말을 한거 같아요..   
2010-12-28 13:10
hikjm3
제 생각도 Karamajov님과 같습니다. 아마도 하정우가 죽으면서의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0-12-27 20:01
xmania
사건 관련자 다 죽은거에요. 살아남은 자 단 한명 바로 감독이어요ㅋ. 황해 찍은 감독빼고ㅋ 영화속의 모든 사건관련자 다 전멸 사망 이어요. 속편도 3편제작도 다 뜬구름 잡는 얘기에요.   
2010-12-26 22:29
karamajov
wingshow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뉴스에 나왔던 횟집사장과 바람난 조선족은 구남의 아내가 아니었던 것"이 아니라 구남의 아내가 맞습니다. 그 난투극이 벌어진 방 안에서 군남의 "아이의 사진"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결정적인 근거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구남의 아내가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은 현실이 아니라 구남과 구남의 아내 모두 간절히 원하던 연변으로의 귀환이 그런식으로 환상적으로 표현된게 아닌가 하네요
  
2010-12-26 19:41
poly7997

장례식장에선 아내인지 구분을 못하지만...
영화 초반에 나오죠....꿈은 현실과 반대다...
하정우가 죽으면서 꾸던 꿈이..

아내가 중국고향으로 돌아오는 꿈이었던거 같습니다..
  
2010-12-26 15:36
jjang1224
면가 죽은거 맞습니다. 뉴스가 얼핏 나왔는데 "버스회사 사장과 이 사건의 주역이 된 조선족 면모씨의 사체를 발견했다..."란 내용이었죠..   
2010-12-25 20:27
wingshow

저도 밑에분 말씀처럼 마지막 6번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마지막 하정우의 아내가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은 하정우의 일종의 희망이고 꿈입니다. 약간 갈색톤의 뿌옇게 처리된 화면도 그렇고 기차역에서 아무도 내리지 않고 부인만 내려 포커스를 맞춘것도 그렇습니다. 또한 제 소견으로는 그 유골은 진짜 부인의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하정우는 부인이 거주하던 집을 정확히 찾아갔고 아이의 사진까지 확인하였습니다. 그 집에는 자세히 살펴보시면 벽에 손바닥의 핏자국이 있고 난장판이 되어있습니다. 충분히 부인과 관계가 있는 남자와의 목숨을 건 사투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런 정황으로 보았을때 충분히 술김에 욱하는 심정으로 하정우의 부인을 토막살인 낼수도있었으며 무엇보다 인터뷰에서 살인한 목적이 자기가 잘해주었는데도 돈벌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는점을 미루어 보았을때 부인은 바람피러 도망간것이 아닌 돈을 벌러한국땅으로 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0-12-24 01:08
blowup07
전부 맞는말입니다. 하나가 잘못 알고 있는것 같아서 설명드릴려고요.
6번에서 "뉴스에 나온 범인과 구남에게 맞은 횟집사장은
동일인물이 아니었다고 보여짐" --> 동일인물 맞습니다^^

설명드리죠...
구남이 처음 횟집사장을 골목에서 만나서 부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냐고 물어봅니다. 그때 횟집사장이... 뭐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하정우에게 "당신 누구야??" ... 라는 늬양스의 말을 한것같은데...
암튼, 하정우는 한마디만 듣고, 바로 횟집사장을 사정없이 깝니다.
그러니깐,,, 횟집사장은 사진을 보고 자신의 동거녀와 착각을 한겁니다.
어두웠고, 조선족 여자들 외모 비슷하고,,, 하정우 부인과 나이대랑 모든게 같잖아요. 그래서 순간 착각을 한것이죠. -- 결국 부인을 죽인거죠.
((마지막 장면-- 하정우 부인이 연변으로 다시돌아오는 장면이 있죠))
이게 주인공 하정우의 아이러니 인데,,,
처음부터 혼자 부인이 바람났다고 망상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하정우의 부인은 한국에서 착실히 돈벌어서 다시 가족에게 돌아온거죠.

또 한가지 재밌는건... 마지막 하정우 부인이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하정우의 꿈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화면처리가 약간 뽀얗고,,,
주변에 아무도 없고,,, 혼자서 내려 걸어가는게 ...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황해에 투자한 20세기 폭스사 사장?"인가가...
인터뷰에서, 황해의 헐리웃 리메이크와 황해 후속편도 투자를 약속했다고 했는데... 황해 후속편이란말이... 왠지 황해2가 나올것 같기도 하군요.
차기작이란 말이 아니고 후속편이라고 했으니깐요.
영화의 결말도 황해2에 어느정도 무게가 실리는데요.
이유는, 우선 주인공인 하정우와 김윤석은 확실하게 죽었다고 할수 없습니다.
하정우가 피를 흘리지만, 그게 이전 상처를 막고있던데서 흐른건지,,,
자신의 손목을 그은건지... 개인적으론 이전 상처에서 흐른거 같은데...
그래서 기절을 하는거죠. 노인이 바다에 빠트리고,,, 사실 죽겠지만,,,
영화적으로 본다면,,, 해변가에 밀려와서 살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다른 고기잡이 어선이 발견해서 살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전 확실하게 김윤석이 죽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봉고차 가지고 나가려다가,,, 휘청하고 벽에 부딪혀서 핸들에 고개숙이는게
김윤석의 마지막인데... 면가... 괴물이잖아요. 다시 살아납니다.
나홍진 감독 보통이 아닌 감독인데... 면가를 죽음으로 처리했다면,,,
확실하게 죽었다는걸 보여줬을텐데... 그정도로 처리했다면,,,
다시 깨어나서 연변으로 갔겠죠.
암튼, 하정우와 김윤석이 살아날수도 있으니... 황해2 가능성 있을지도.
물론 황해가 최소한 500만은 넘어야 겠지요.ㅎㅎ



  
2010-12-23 17:32
ymj0913
구남을 의뢰한 사람이라던가 몇몇부분은 쫌 아닌거같음   
2010-12-22 17:22
yoseakie
후반에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여인숙의 이름이 희망이었다는 것이 아마 아내가 살아 있음을 암시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히 구남이 의뢰한 심부름하던 아저씨는 영안실에서 사진과 시체를 보고서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남에게는 보니까 딱 알겠다면서 시치미를 뗐죠. 결국 위의 추론처럼 조선족 여인이 죽은 장소는 워낙 조선족 밀집 지역이라서 구남의 처랑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이 죽었다고 보는 것이..   
2010-1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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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2010, Hwanghae / The Yellow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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