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폴 해기스 주연;러셀 크로우
<크래쉬>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폴 해기스 감독의 새로운 작품
으로써 러셀 크로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나름 괜찮은 출연진을
갖추었지만 미국에선 해리포터와 대결해서 씁쓸한 성적을 받아야
했던 영화
<쓰리 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괜찮은 감독과 배우가
만든 가운데 과연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런지 궁금했으며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쓰리 데이즈;답답한 주인공의 행동.. 그리고 스릴러보다 안타까운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한>
폴 해기스 감독이 연출을 하고 러셀 크로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쓰리 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이 영화를 보것 느낄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 나오는
치밀한듯 보이지만 무언가 답답해보이는 주인공의 행동과 조금은
긴 러닝타임 거기에 특별출연급인 리암 니슨씨가 주연급으로 소개된
것이 어찌 보면 아쉬웠다고 할수 있다.
3년전 아내가 누명을 쓰고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고 감옥에 가게
되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아내가 살인범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노력과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허사가 되고 아내가를 탈옥시킬려고
하는 남편의 계획과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리고서 후반부는 스릴러
적인 긴장감을 줄려고 하지만 그러기에는 전반부의 드라마적인
요소가 너무 크게 작용해버린 것이 이래저래 아쉬움으로 남을
따름이다.
물론 못 만든 영화는 아닌데.. 꼭 필요한 부분만 영화에 넣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고.. 물론 감독은 다른 생각을 헀겠지만
거기에 주인공이 하는 행동은 어떻게 보면 소시민적인 공감대를 주기
위해 답답한 느낌을 넣은 게 아닐까 그런 생각 밖에 안 들더라..
물론 그 답답함에는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운게 있겠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멋있다는 느낌도 들긴 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전반부에 뭔가 다 보여줄려고 한듯한 느낌이
들었고 긴박감과 스릴을 즐길만한 영화를 찾는 분들께는 어떻게
보면 아쉬움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겠지만..
거기에 <테이큰>의 리암 니슨도 나오지만 주연급이 아닌 특별출연
으로 나와 아쉬움을 더해준다.
스릴러라고 하기엔 무언가 길다는 느낌이 들고 주인공의 행동이
내가 보면 좀 치밀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답답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쓰리 데이즈>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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