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꼭 봐야겠다고 트윗질,아임인~ 막 뻐꾸기 날려대던 제가..
참..씁쓸해지네요..
어제 오리cgv에서 보고 왔습니다. 부모님모시구요..
길게 적지 않으렵니다.
부모님은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는거에 만족을 하셨고,
저는 부모님께 영화를 보여드렸단점에 만족을 했네요.
심형래씨는 웃기려고 노력했고.
저도 웃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몇 장면에서는 웃음도 나왔구요.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코믹하다기보다는.. 공감을 못한 상태에서 연기하는듯 보였고,
대본 역시.. 휴...
아까 제 친구가 결혼할 여친의 부모님 모시고 라스트 보러 간다기에..
보고 난다음에 불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모님들 앞에서 점수 깎이니깐 최대한 잘 봤다라는 인상 남기라고..
아니나다를까 영화끝나고 친구 하는말이..
정말 심형래씨 영구됐다라는...-_-;;
이래저래 정말 기대많이 하고 예고편도 재밌길래...ㅠㅠ
실망이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봅니다..
차라리 디워가 더 나아!!!!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