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한해에 독립영화들 중에 건질만한 영화는 항상 몇 작품은 있다는것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극중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는 실제적인 고통과 자신의 현재삶의 모든걸 짊어진 외로움과 슬픔의 감정이 깃든 연기를 아주 영리하게 펼쳐내는 역할을 충분히 소화시켜 냈습니다. 사실, 스토리전개는 어떤이가 그냥 보기에는 따분할 수도 있지만, 배우의 연기들에 몰입하면, 이영화는 충분히 수작으로 보이는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명성이 없는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한몫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의 삼촌역할로 나온 '존 호크스'는 이영화에서 발견한 감초같은 조연역할을 선보였습니다. 폐쇠적이고, 보기만해도 건드리면 무서울것같은 인상이 먹고들어가, 캐릭터 연기력에서도 '제니퍼 로렌스'의 상황을 잘 받쳐준 공헌을 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10대 후반 소녀가 자신의 동생들과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 모두를 돌봐야되고, 짊어져야되는 가장역할로, 어린나이에 너무 큰 부담감과 그로인한 외로움.슬픔등을 표정에서 확 드러내지않고, 절제시키는 연기는 그야말로 탁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배우들과 달리, 감정 표현이 더 고난위도였다고 인정했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볼때에는, 사실 이영화를 엔터테인함 면을 고려하여 기대를 걸면 안되는 영화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심리적 연기에 집중되어 있는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어린 소녀가 처절히 자신의 상황에 운명에 맡기지않고, 혼자 싸워가는 모습을 집중하면서 봐야 할 그런영화입니다. 한마디로 '한 소녀는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울지않는다' 라고 생각했음 싶습니다. 이영화가 말해주는 어찌보면 단순할 수 있는 영화 목표를 볼 때에, 목표를 달성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나이도 이제야 20대가 된 '제니퍼 로렌스'의 현재 연기력이 2010년 헐리웃 여자연기 중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이영화에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평점 : 8.1 (독립영화로써, 보여주고있는 내용의 목표달성과, 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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