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거친 화면이 발례 세계의 진정성을 담아내고, 완벽한 스완퀸이 되기위해 몸부림치는 니나(나탈리 포트만)의 연기에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짧지만 무대위의 블랙 스완으로서의 연기는 잊혀지지 않을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과연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기대해도 될듯.... ^^
또 하나의 쇼킹 쇼킹은 퇴물 발레리나로 나오는 위노나 라이더, 그녀의 연기력 역시 충격적이었지만, 그녀의 풋풋한 어린시절 모습을 아는 나로서는 마음이 아프더군요....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반영하듯 시사회장은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만석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기억에 남을 영화 한편을 본듯 ^^
정말 강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