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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적인 서사 남발로 인한 실패. 컨트롤러
cipul3049 2011-03-04 오전 2:43:55 11580   [1]

 

오늘 심야로 본 영화 <컨트롤러>는 감독보다는 탑스타 맷데이먼과 더 오르고있는 별인 에밀리 블런트에 의해 본 영화였습니다. 사실, 혼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데, 처음에는 나 혼자뿐이 없어서 뭔가 감회가 새로운 기분으로 본 영화입니다. 중간에 어떤분 한분이 나타나서 심야영화에서 2명이 본 영화지만은.

 

 결과적으로 이 영화를 본 후, '실망'이다. 라는 것을 감추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끝맺음이 인간은 운명에만 흐르지 않고, 나 자신 스스로가 싸우면서 쟁취하는 의지와 열정을 말하는 메세지였다는것만으로 끝났을때, 왜 중간중간에 억지 서사를 만들어 냈는지 납득이 안가는 영화였습니다. 처음과 끝만 정상적이였고, 끝을 알았을 때, 왜 갈등과 절정의 부분을 그렇게 꼬여났을까하는 의문만 많이 든 영화였습니다.

 

 자신들의 타겟 '데이빗'(맷데이먼)을 정해진 계획으로 그를 조정시키려는 수행하는 자들의 행동이 납득이 안갔는데, 극에 달할수록, 그들 또한 제한조건이 하나씩 하나씩 많아진것을 볼 때, 이렇게 부실한 맷데이먼의 적대관계였구나하는 실망감이 많이 들었으며, 중간이후에 갈수록, 어이가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맷데이먼이 활약을 펼쳤지만, 그만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는 얼씬도 못할만큼 이영화를 살릴 힘도 없었습니다. 뒷수습을 어떻게든 끝내기위해, 중간중간 어설프고 무성의하게 꾸민 서사들로 시간을 끌기에는 너무 답답해 보였던 영화였었다고 봅니다.

 

 배우들이 어떻게든 잘해도, 이 영화의 퀄리티를 올려주기엔 역부족인 영화였고, 플롯 구성 자체도 아무 흥미를 못일으키게한 영화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김정은의 북한계획을 모티브로 하여, 조정자들과의 대결을 벌이는게 더 지루하진 않았을지도 하는 막연한 생각도 갖게 한 영화였습니다.

 

 평점: 5.5 (무성의한 서사들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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