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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왕, 감동을 말하다. 킹스 스피치
tulen 2011-03-13 오후 9:51:39 28897   [1]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작품은 무엇이였을까?

데이빗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

대런 아르노프스키의 '블랙스완'?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

러셀의 '파이터'?

하지만, 아카데미는 이제 갓 입문한 신예 감독, 톰 후퍼의 '킹스 스피치'를 선택하였다.

 

킹스 스피치는 연설에 앞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조지 6세를 통하여

풍전등화의 어려운 국면에 위치한 국가를 위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설을 한다는 내용을 지니고 있다.

물론, 영화에서는 언어치료사인 제프리 러시와의 우정을 크게 부각시켜서 보여지기도 하다.

 

장애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큰 점수를 얻었을 것이다.

아카데미는 이전에도 '샤인' '뷰티풀 마인드' 에 수상이 된 것을 보면 말이다.

(위에 언급한 작품 모두 훌륭합니다. 깍아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특히 '샤인'의 제프리 러쉬나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우는 흠잡을 때가 없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지요.)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람은 역시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액츄얼리', '맘마미아'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이다.

최근에 들어서 좋은 연기를 해준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특히 유명한 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으로 한 '싱글맨' 그리고 '제노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었는데

이 영화들도 참고해보면 콜린 퍼스의 연기력에 감탄할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지도자의 위치가 중요한 것을 새삼 느낀다.

요즘 들어 국내로는 월세값이 크게 올라, 갈수록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리비아 사태로 인해 원유값이 폭등하고 옆나라 일본은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보고 있다.

국민들을 위험으로부터 안정시켜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써야 하는게 정부의 역할이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내주어 힘이 되는 정부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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