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한지에 관한 고찰이 가득한 달빛 길어올리기!!

영화 제목이 너무나 고전적이고 아름다웠던 ^^

자신의 외도로 인해 뇌졸증으로 쓰러져 온몸이 마비증세가 있는 아내를 두고있는 필용

자신의 마지막 기회를 얻어 시청 한지과에서 조선왕조실록 복원사업과 한지 상용화를 목적으로

일을 하게되고 우연히 다큐멘터리 제작감독 지원을 만나게되고 같이 일을하면서

죄책감에 더욱 열심히 일하는 필용의 모습 자신의 외도에 솔직한 그런 모습에 지원은 호감을 느끼게되고

서로의 치부를 나누면서 둘의 미묘한 관계가 형성된다!!

어느정도 일이 진척되고 필용이 잘되자 경찰서에 진정서가 접수되고 뇌물수수에 사기였나?? 허위사실유포였나??

암튼 정직3개월을 받게되고 기회마져 날라가는... 서글픈 필용....

영화의 주된 내용인 전통 한지의 우수성은 높지만 가격경쟁력과 전통이 무너지고 이익만을 중시하는

요즘시대의 경향이 잘 드러나있는 영화!!

한지를 살리기 위해 임권택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달빛길어올리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 더 가져야겠다는 마음으로

이영화를 봤으면 합니다

이영화를 보고 전혀 몰랐었던 한지에관한 지식이 한층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ㅋㅋ

교육적인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