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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진실을 말하다 킹스 스피치
everydayfun 2011-03-17 오후 7:39:13 663   [0]
영국 왕실에 이런 역사적 진실이 있었는지 알고나니 놀랐다.
드러내고 싶지않은 가족의 과거를 솔직히 사실대로 그것도 영화로 말이다.
말더듬이 조지6세 현재 엘리자베드 여왕의 아버지, 
이런 심각한 장애와 고통이 있었다니, 그리고 그걸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아주 잘 보여준 상당히 좋은 영화다. 모든 영화제를 휩쓴 이유가 있다.
언어치료사 캐리비안해적의 제프리러쉬(라이오넬로그) 연기도 좋았지만
특히 콜린퍼스는 정말 배우인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정말 콜린퍼스 맞나 할 정도로 완벽연기였다.
영어권이 모국어라면 이 영화 정말 환상적이었을거 같다.

말더듬은 거의 예외없이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누적되서
제일 먼저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만큼 바로 드러나는게 보통인데
이때 주위에서 이걸 이상하게 문제시삼고 더 놀리거나 무시, 심지어
이걸로 따 하면 이 일시적인 스트레스적체가 완전히 마음속에
고정되서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아주 예민하거나 성질이 불같이 급하거나 그러면
더 호흡이 가빠져서 더 헐럭헐럭 버벅댈 수 있다. 
지나친 관심과 애정, 육체적 정신적 압박  또는 반대로 아주 소홀한 경우일수도 있다.
이런 심리적 환경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알고 서두르지않고 차근차근 치료해나가면
누구나 다 예외없이 이런 증상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크게 깊게 심호흡을 하고,
노래부르듯,
중얼거리듯,
꿈속에서 꿈을 꾸듯
편안하게,
친구에게 말하듯,
소중한 사람과 얘기하듯,
남을 의식하지말고,
항상 그렇게 말하면, 훈련하면 말더듬은 해소될 것이다.^^

 
암튼 영화는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고 내리듯 
말더듬으로 힘들어하는 국왕이 결국 그걸 이겨내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지만 좋은 내용의 교훈도 있고 
누구나 정말 누구나 배짱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큰 재산임을 알게해준다.
배짱, 그리고 용기 그리고 진실 이걸 다 아우르는 편안하고 즐거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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