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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유머라 재미가떨어진다 미트 페어런츠 3
everydayfun 2011-04-13 오전 4:49:54 922   [0]

노골적이고 특징적인 대사가 엄청 많고 빨라서

그걸 자막으로 읽을려니 정신이 없다.

번역자막은 아무리 의미를 충실히 살린다해도 본 맛이 떨어지기에

봐도 그리 감칠 맛 나지 않아서 재미가 상당히 떨어진다.

코메디이지만 한국식이 아니기에 걍 명배우 얼굴보는 재미다.

아쉽다. 이런 영화는 차라리 전문성우가 더빙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제시카알바, 바브라스트라이샌드, 더스틴호프만, 로버트드니로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얼굴 보는 걸로 만족한다^^

로버트드니로가 얼굴 주름살을 좀 감출려고 보톡스를 맞고 바로 찍은장면이 한 컷

있어서 눈주위와 광대뼈쪽이 퉁퉁 부은 게 금방 표시가 난다.

갓파더와 죠스를 약간은 이미지화한 장면이 재밌었다.

 

갓퍼커 이 이름 하나때문에 내가 이 영화에 매료된 거다.

갓퍼커ㅋㅋ 멋진 이름 참 잼난 이름이다. 이름값한다.

널 지켜보겠어. 나도 지켜보는 걸 지켜보겠어, 브이 손가락을 치켜세우고말야ㅋㅋ

 

--

아리러니컬하게도 첨에 볼때보다 두번째 볼때가 더 잼나다.

아마 줄거리를 다 알고 보니까 오히려 더 미국식 성적유머를 좀 음미할 여유가 생겨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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