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렛미인 후기 렛미인
mcg51 2011-04-19 오전 10:38:25 932   [0]

이 영화에 대해 처음 접했을 때는 뱀파이어 영화라고 듣기는 하였으나, 포스터를 보았을 때 기존의 다른 뱀파이어 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영화인지라...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뱀파이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여쁜 소녀가 하얀 날개를 달고 있다는 것...일반적으로 뱀파이어는 까맨색 혹은 붉은색으로 많이 표현되었던 반면에 천사의 이미지 같이 표현된 점이 바로 이 영화의 차별화된 점이죠.

어느 한 소녀가 아빠로 보이는 남자와 한 마을로 이사 옵니다.

그 날 놀이터에서 혼자 외로이 놀고 있는 소년은 그 소녀와 만나게 되죠.

핏기가 없을 정도로 창백한 외모에 하얀 눈밭을 맨발로 걷고 있는...이상하지만 얼굴은 예쁘장한 소녀에게 소년은 호감을 갖게되고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소녀의 정체는 뱀파이어!!!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사람의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였기에, 아빠로 보이는 한 남자가 사람들을 죽이며 피를 구해오거나 소녀가 직접 사람들을 사냥하며 피를 먹으며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년은 이러한 그녀의 정체에 대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알게되었고, 굉장한 혼란에 빠져버립니다.

그 와중에 아빠로 보이는 그 남자의 존재가 소녀에게 어떤 존재인지 드러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바로 어린 시절 사귀던 사이였다는것...늙지 않는 소녀와는 달리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나이를 먹으면서 외모도 늙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 남자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 소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과 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모습들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소년 또한 앞으로 펼쳐질 위험과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녀와의 사랑을 택하는 장면은 인상 깊었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보여주는 잔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영화라 생각됩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0179 [제인 에어] 감정의 색채는 다양하다. cipul3049 11.04.24 969 0
90178 [세상에서 ..] 나를 펑펑 울게 한 영화 macbeth2 11.04.22 16146 2
90177 [나는 아빠다] 나는 아빠다 ohssine 11.04.22 638 0
90176 [한나] 한나 ohssine 11.04.22 709 0
90175 [라스트 나잇] 남자와 여자의 차이 ohssine 11.04.22 911 0
90174 [그대를 사..] 그대를 사랑합니다. ohssine 11.04.22 1641 0
90173 [마셰티] 내가 본 영화 중 최악의 영화 (2) eunmi1983 11.04.21 605 0
90171 [분노의 질..] 스트레스풀기엔 최고로화끈하고 쿨한영화 everydayfun 11.04.21 1285 1
90170 [제인 에어] 영혼과 영혼을 잇는 사랑 everydayfun 11.04.21 10457 1
90169 [적과의 동침] 편같은 건 없다. 나한테 총 들이대는 놈은 다 나쁜 놈 aizhu725 11.04.21 15077 1
90168 [마오의 라..] 후회없는 영화 xhan870x 11.04.20 566 0
90167 [안티크라이..] 그냥 xkfk1219 11.04.20 856 0
90166 [마셰티] "마셰티" ... aldk30 11.04.20 484 0
90165 [마셰티] 보기 거북한 화면이 가득~ goni11004 11.04.20 562 0
90164 [마셰티]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팬이라면.. moritree 11.04.20 513 0
90163 [마셰티] 최악의 영화 yuki3578 11.04.20 553 0
90162 [더 라이트..] 엑소시스트를 생각하고 보시지 마시길... cms4680 11.04.20 7018 1
90161 [마셰티] 코믹함서 잔인하고 시사적임서 끝장엑션~~ yhy7566 11.04.20 479 0
90160 [더 라이트..] 엑소시스트가 얼필 보였던. rain3522 11.04.20 1140 0
90157 [수상한 고..] 정말정말 재밌어요!!!!!! yusha0659 11.04.20 670 0
90156 [더 라이트..] 공포영화로써는 괜찮았던 영화 더 라이트 midbeast 11.04.19 703 0
90155 [마오의 라..]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발레공연 sproof00 11.04.19 688 0
90154 [써니] 써니 knm731 11.04.19 1550 0
90153 [적과의 동침] 석정리에서 일어난 인민군과 주민들의 이야기 idislee79 11.04.19 823 0
90152 [그대를 사..] [엄마]슬픔이 묻어나는 애잔한 노후의 예쁜 사랑 얘기 (1) christmasy 11.04.19 3282 0
90151 [소셜 네트..] 소셜 네트워크 후기 deresa808 11.04.19 1252 0
현재 [렛미인] 렛미인 후기 mcg51 11.04.19 932 0
90149 [한나] 보고 싶은 것과 보여주고 싶은 것의 간극... (4) ldk209 11.04.18 14947 2
90148 [나는 아빠다] 나는 관객이다. aizhu725 11.04.18 560 0
90146 [안티크라이..] 너무나 '크라이스트'적인 영화 <안티크라이스트> barart 11.04.16 859 0
90145 [한나] 교훈이나 에피그람(epigram)따윈 없다 macbeth2 11.04.16 617 0
90144 [세상에서 ..] 거짓말 같은 Old한 가족 영화 novio21 11.04.15 782 0

이전으로이전으로166 | 167 | 168 | 169 | 170 | 171 | 172 | 173 | 174 | 175 | 176 | 177 | 178 | 179 | 1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