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왕 시사회에 당첨되어 오랜만에 용산 cgv를 갔네요.. 덕분에 건물내에서 좀 헤맸습니다..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첨 장면을 조금 놓쳤지만 이거 머 첨부터 끝까지 빵빵~ 터집니다..
박중훈이 나오는 영화중에 잼있게 본 게 예전에 투캅스, 할렐루야 같은 것들 빼곤 그나마 최근에 기억이 라디오스타여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나오시는 배우들마다 다 연기를 잘하셔서 영화의 재미를 더 살린 거 같고 실제로도 잼있었네요..
그러나 영화의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경찰들의 얘기라 강자와 약자, 사회적 현실이 다뤄질 수 밖에 없고 웃음속에 녹여낸다고 하나 그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그래도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아니겠지만 마지막엔 나름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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