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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돌아보게하는 긴여운이 남았습니다. 마이원 앤 온리
statueof 2011-05-18 오후 1:36:29 472   [0]

마이원앤온리

 

195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됐다.
'이건 어떤 내용일까'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에 집중하였다.


그런데 철없는 엄마 르네젤위거의 남자찾기에 금방 실증이 났다.


나는 결국 예상했던 해피엔딩으로 차차 진행될 거라 생각하며

기대했던 마음을 접고 영화를 보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내 예상과는 다르게 영화가 진행되어갔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또래 여자아이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거기서 여자아이가 이런 말을 한다.

 


"나는 이 영화의 결말을 보지 않고도 어떻게 끝나는지 알 수 있어.

돈 많은 악역의 남자는 죽고, 결국 여주인공은 잘생긴 남자랑 해피엔딩을 맞이할꺼야.

 항상 영화는 이런 결말로 끝을 맺거든.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니까."


이 대사가 이 영화의 복선이었던것 같다.

 


영화는 단지 영화로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말해주고 있었다.


배우 조지 해밀턴의 인생이야기말이다.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섭리 가운데

잘 될 것이란 희망은 무언가를 믿는 믿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흥행요소가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라서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정도인듯 싶다.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대박인듯 (ㅋㅋ) 깊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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