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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그 관계에 대하여. 마마
eunsaja 2011-05-26 오후 11:27:03 706   [0]

 

무비스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무비스트 감사합니다. 엄마와 함께 '마마'를 보았는데요.

간략하게나마, 앞으로 보려고 생각하신 분들? 혹은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며 몇자 적어요.

 

일단 옴니버스 가족드라마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실제 세상에서도 저마다 각자의 삶이 있듯

마마에서도 가족 가족이 있고 그들이 살아가는 삶이 있어요. 그리고 그 넓은 것 같은 세상도 결국엔

하나의 지구라는 별에서 살듯, 나만의 독립적이라 생각했던 삶도 다른이의 삶과 또 다른이의 삶과 얽히고

섥혀있는것 같습니다. 마마는 그런 현실세계를 잘 반영한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나와 아주 관련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게 혹은 내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듯한 그런 이야기들. 소소한 삶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것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 내용적인 면에서 동감은 할수 없었지만 충분히 공감은 할수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스포가 될것 같아

내용적인 이야기를 빼고 이야기하자면 웬수처럼 느껴지는 엄마, 자녀에게 헌신적인 엄마, 철없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물론 연기자들의 연기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원재야 ㅠㅠbb

 

오랜만에 엄정화씨의 연기를 봐서 그런가 조금 '연기'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아직 미혼이셔서 그런가

그 '엄마'의 느낌이 개인적으론 덜 들어서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 연기는 좋은데, 연기라서 아쉬운?!?

김해숙씨의 연기는 뭐 참 맛깔납니다 유해진씨도 ㅎㅎ 캐릭터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시는데 일인자 이신듯.

'마마'에서는 꼬마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 아이들이 진짜 ㅠㅠ 귀엽고 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박이 아니라 중박이예요. 전 영화본뒤에 뒤끝이 깔끔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마마'는 뒤가 참 깔끔합니다. 그게 좋은점인것 같아요. 근데 그게 너무 잘 짜여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예상이 가능하달까 가족애가 주제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징적인건 많이 없이 그저 따뜻하고 소소한

느낌이 들어요. 막 마음을 뒤흔들고 격정적인 가족애를 기대하신 분이라면 좀 실망할지도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엄마손잡고 가서 볼수 있는 영화같습니다. 간간히 우정출현해주신 까메오 분들도

찾아보시고 +_+ ㅎㅎ 부담없는 영화나, 부모님과 함께 볼 영화라면 추천해요. 맘이 따뜻해 지니까요.

그나저나, 파파는 안나오나요?  아빠들 서운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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