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나에게 엄마의 존재란? 마마
anhyelim90 2011-06-01 오후 4:15:28 11035   [1]

사실 이 영화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엄마'라는 단어가 의미심장한 단어인데 어쩔땐 눈물이 나게나는 단어

엄마와 다툼이 있을땐 속상하고... 여러 감정이 복합되는 단어..

내가 힘들거나 슬프거나 혹은 즐겁거나 행복할때

아빠라는 말보다 엄마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특히 여자는 결혼하고 나면 엄마를 더 생각하게 된다고 하는 것처럼

엄마라는 존재는 없으면 슬프고 있으면 좋을때도 있고 가끔 속상할때도 있지만

꼭 있어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슈퍼맨같은 존재..

그래서 엄마를 더 의지할 수 밖게 없는 것같다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세 가족이 나오는 것처럼

엄정화가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한강에 자살?결심하고 갔다가

아들에게 용기를 얻고 모진마음 버리고 꿋꿋하게 살려고 했던것...

가장 중요했던 수술신에서 아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동네주민에게

손편지를 써서 아들에게 희망이란 문자를 보낼수 있게 해준..

사실 생각해보니까 힘들때 말한마디 ,아니면 문자한통이 그렇게 힘이 되는일이란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김혜숙과 유해진 커플..

엄마가 맞으면서 사신걸 알기때문에 조폭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되지도 않는 영어를 쓰면서 엄마의 첫사랑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노력

엄마가 첫사랑이 함께 떠나자고 할때 우리 아들은 내 부모와도 같다며

거절하시고 아들과 함께 사시려고 했던부분

 

전수경과 류현경 커플...

자기생각이 뚜렷한 엄마의 기에 눌려 하고싶은 걸 포기하고 살아야 했던 딸이지만

용기를 얻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빛나보였다

엄마역인 전수경씨도 틱틱대며 신경안썼지만

중요한 공연을 포기하고 딸을 응원온 엄마의 마음/..

그러고 보면 엄마들의 억척스러움은 다 자식이 잘되긴 바라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 영화의 키 포인트는 희망과 엄마의 모성애?

희망을 갖는건 참 좋은일이지만

사실 희망을 갖기란 힘든일인데 쉽게 포기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줄수 있고

무엇보다 이번기회에 엄마는 왜 나한테만 그럴까?

하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엄마와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

 

엄마도 역시 누군가의 자식일테니///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0379 [스크림 4G] 새로운 공포영화가 열리다 ! 스크림4G ! femmejj 11.06.09 724 0
90378 [마마] 감동이 살짝쿵! yu1935 11.06.08 863 0
90377 [엑스맨: ..] 경배하시오 okskm 11.06.07 1394 0
90376 [링컨 차를..] 깔끔하고 속시원한 범죄영화 everydayfun 11.06.07 873 0
90375 [스크림 4G] 실망이네요 ohssine 11.06.07 746 0
90374 [스크림 4G]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즐길수 있는 스릴러 !! chi118 11.06.07 747 0
90373 [엑스맨: ..] 머리는 찰스를 가슴은 에릭을 향한다. (1) theone777 11.06.06 30812 2
90372 [엑스맨: ..] 냉전시대의 돌연변이의 공격 (1) cgs2020 11.06.06 1121 0
90371 [써니] 시사회로봤었는데 tmdcks333 11.06.05 1826 0
90370 [모비딕] 니들 세상이 쉽게 오게 하진 않는다 liberisha 11.06.05 1061 0
90369 [스크림 4G] 새로울 것 없는 스크림 dbseoguq 11.06.04 664 0
90368 [캐리비안의..] 제작비가 아까운 이번 시리즈 mrham821 11.06.03 1329 0
90367 [엑스맨: ..] 엑스멘 시리즈의 부활! mrham821 11.06.03 1098 0
90366 [스크림 4G] 첫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sung881020 11.06.03 673 0
90365 [트루맛쇼] 이게 바로 기만이고 사기입니다!!! (2) ldk209 11.06.03 7575 4
90364 [모비딕] 부족한 음모론. paj1501 11.06.03 1003 0
90363 [엑스맨: ..] 재밌고 볼거리많은 1급 오락걸작영화 everydayfun 11.06.03 1439 0
90362 [마마] 마당극으로변한게좀ㅇㅏ쉽다 everydayfun 11.06.03 840 0
90361 [스크림 4G] Don't mess with the origianl. julie16kr 11.06.03 701 0
90360 [엑스맨: ..] 프리퀄로서도,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으로서도 합격.. (2) ldk209 11.06.02 1538 2
90359 [스크림 4G] 기대이상의 영화!! 공포속의 반전 ! popo9911 11.06.02 22599 2
90358 [스크림 4G] 황당 dm1526 11.06.02 751 0
90357 [스크림 4G] 시사회 다녀온후..(스포일러없음~!!) greenpoo 11.06.02 712 0
90356 [스크림 4G] 명성을 되찾기위한 웨스 크레이븐의 비장의 무기(?) kallfall 11.06.02 9778 1
90355 [마마] 웃다가 울다가 lgracejyl 11.06.01 784 0
90354 [마마] 마마~공감이 컸어요 yysten 11.06.01 728 0
현재 [마마] 나에게 엄마의 존재란? anhyelim90 11.06.01 11035 1
90352 [쿵푸팬더 2] 시리즈로 기대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드는 이유는? (2) chaeryn 11.05.31 1310 0
90351 [마마] 엄마"의 존재... qwerboo 11.05.31 682 0
90350 [캐리비안의..] 여전히 4.5차원 aizhu725 11.05.31 1316 0
90349 [캐리비안의..] 인어,두처자가 살린 영화 aegi1004 11.05.30 924 0
90348 [쿵푸팬더 2] 다음이 기대되는 팬더! ohssine 11.05.30 795 0

이전으로이전으로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157 | 158 | 159 | 160 | 161 | 162 | 163 | 164 | 1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