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뽑혀서 마마를 보고 왔는데, 정말 가슴 깊이 따뜻한 영화였어요.
늘 엄마의 모성애를 다룬 영화들은 해마다 나타나지만
마마만큼 특별함을 갖는 영화자체는 없었던듯 싶어요^^;
엄정화의 아들로 나온 원재? 이 아이..연기를 너무 잘해서ㅠㅠ
원재가 울때마다 같이 울었어요ㅠㅠ
한 동네 아파트에 사는 3명의 각자 다른 엄마의 얘기들을 다루고 있는데
저와 어머니가 생각나더라고요.
특히 매번 말싸움하고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인 모녀이야기가..^^;;
제 어머니와 저 옛날 얘기같아서..
엄마니깐 가능한 말싸움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전체적으로 슬프기도 하고 간간히 웃긴 장면도 나오고..
아마 부모님과 같이 관람하기엔 가장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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