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꿈꾸며 미친듯이 공부한 레이첼~그리고 그에 법대 친구 덱스~ 둘은 대학에서 법공부를 하며 단짝친구가 된다~ 사실...옆에서 내가 보기엔 둘 눈엔 이미 하트가~퐉퐉~~~ 헌데~걸 인정하기가 왜그리 힘드신건지... 그리고 9개월간 덱스애길 해대는 레이첼에 마음을 알면서도 '우린 단지 친구일뿐야'라는 레이첼 한마디에 덱스를 덥썩 물고 그와 러브러브 하는 달시... 어찌봄 레이첼과 덱스는 법의학공부를 하는 엘리트인 반면 달시는 날라리 습성 가득한 자유분방한 여인으로써~ 본인의 부족한점을 채우기위해 덱스를 덥썩 물었는지도 몰겠다. 글구 레이첼이 가지고 있는것들에 대한 질투로...(많이~티는 안내지만~=.,=;;)
고런식으로 몇년 사귀다가 결혼발표를 하는 달시와 덱스~ 그때까지도 덱스를 좋아하는 나 바보요~레이첼... 그리고 레이첼을 안쓰러워하며 옆에서 미친듯한 조언을 하는 에단...
첨에 덱스가 나왔을때 나도 모르게 므흣~해하며 박수쳤다. 누가 극장서 박수를 쳐대?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물개가 되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더이다..ㅎ~ 욘석 탐크르즈 젊은시절 뺨치게 잘생겼는데... 아~~~남자의 본능은 어쩔수 없나~~~ 달시와의 결혼준비도 함서~레이첼에게 '사랑해'를 연발하며 대놓고 양다리 하시고~ 어느날 비 엄청 맞은(=번개 맞은줄 알았음) 레이첼이 덱스에게 널 놓치고 싶지 않다고, 사랑한다고 했을때도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거절하더만...어느날 갑자기 결혼 취소했다고 찾아오고... 왜 흘러가는 얘기가 강물이 아니라...천둥번개를 맞은것 마냥 쭈삣쭈삣 하는것인지..토네이도 도는줄 알았다...
머...결론은 달시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가고, 레이첼과 덱스는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고~ 레이첼에게 항상 아낌없는~을 넘어서 미친듯한 조언을 하던 에단은 영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요롷코롬 해피앤딩~~~
예고된 내용에 바라는 결론이었으나...넘 질질 끄는듯한 내용이 좀 밋밋했다. 남자에 이중적인 면을 보여준 덱스~표현이 많이 부족했다...넘 우유부단...하지만 본능은 충실... 그리고 내눈에만 멋져보였을까? 난 얼굴긴 에단이 덱스보다 좋더라. 그래도 그는 착하고 솔직했으니.
막 연애를 하고 싶다~라는 불똥을 줄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아~달달함이 보기 좋구나~저런 일도 현실에서 가능하겠구나~라는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준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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